말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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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ELS :: 마린시티, 아침햇살과 함께 커피한잔을 그들과 함께 :: 아이스 빈취미생활/Car Life 2015. 5. 15. 07:00
"주말 아침을 Wheels와 함께"매주는 아니지만 가끔 주말이면 얼굴보는 Wheels 회원들. 회원이 늘어나고 각자의 사정이 바빠지면서 예전처럼 자주 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끔 보는게 어딘가. 어느 토요일 오전, 얼굴 볼겸 커피 한잔하러 마린시티에 모이기로 했다. 주차장 넓고 바다 볼 수 있는 송정을 모두 좋아하지만 최근에는 여러 군데로 옮겨다니는 중이다. 마린시티라면 개인적으로는 집 바로 앞이라 더욱 환영이지만.. ▲ 마린시티 아이스 빈 보통 모임 장소는 켱큰 녀석이 정하는 편이다. 자전거도 타고 드라이브도 많이 하는 녀석이라 언제나 확실하다. ▲ 동백섬 가게 앞으로는 이렇게 동백섬도 보인다. ▲ 광안대교 그리고 한쪽으로는 부산의 명물이자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광안대교가 펼쳐져 있다. 가족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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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IBU :: 열 한번째 이야기 - 엔진오일 Voltronic(합성유)취미생활/Car Life 2014. 3. 27. 19:11
"첫 합성유" 말리부를 뽑은 지 어언 1년이 넘었다. 2012년 11월 20일 차를 받았으니.. 약 1년 4개월 정도 지났다. 그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다. 이 차를 타고 가족들과 본가, 처가도 가고, 놀러도 다니고, 출장도 다니고 나의 발이 되어준 고마운 녀석. 약 15,000km를 달리면서 3 번의 무료 엔진 오일 교환권을 모두 소진하고 처음으로 합성유를 넣기로 결정했다. 사실 처음부터 합성유로 가기 위해 짧은 주기로 엔진 오일을 갈았다. 합성유에 대해서는 잘 몰라 우선은 가게로 찾아가기로 했다. 부산이면 많은 업체가 있겠지만 구미는 검색 해보니 여기가 평이 좋아서 '오일 팩토리' 로 결정. 기다리지 않기 위해 미리 예약을 하고 찾아갔다. 가게 간판이 멋있어서.. 엔진 속 잔유를 100% 빼준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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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ELS :: 5차 정모 - 구미 힐링캠프취미생활/Car Life 2013. 6. 5. 19:00
"구미 힐링캠프" '13 6월 1일. Wheels 5차 정모가 진행됐다. 장소는 구미 우리집. 특별한 이유는 없다. 어쩌다 보니 '켱큰'이 '구미 한번 갈까?' 이런 얘기를 꺼내다가 실행에 옮겼을 뿐이지 특별한 의미는 없다. 회장인 나와 '송놀자'가 구미에서 직장을 다니는 것이 많은 영향을 끼친거 같다. 정작 구미 주민 '송놀자'는 모임날 회원들이 구미까지 왔음에도 불구하고 부산에 일이 있어 '부산'으로 가버렸다. 그래도 조금 기다렸다가 얼굴이라도 보라가라는 내 말에 '뭐, 다음에 보면 되지'하고 쿨하게 가버리는 송놀자. 그건 그래. 처음 '켱큰'이 "행님, 구미 한번 갈게" 한마디로 시작한게 야로뽕, 조섹, 심지어 Wheels 회원은 아니지만 모든 이들이랑 친한 존슨, 오리도 같이 오기로 했다. 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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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IBU :: 열 번째 이야기 - 휠 얼라인먼트취미생활/Car Life 2013. 6. 2. 15:59
"휠 얼라인먼트"나는 운전 경력이 10년이다. 수능을 치고 얼마 있다가 바로 면허를 따고 그때부터 운전을 계속해왔다. 군 생활 2년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가족 차 혹은 렌트, 그리고 대학교 다닐때 약 1년반 정도는 누나 차를 가지고 다녔다. 물론 내차는 아니였지만.. 내 차가 아니었기 때문에 차 정비에 관련해서는 완전 무지했었다. 차 관리는 아버지께서 항상 해주셨기 때문에 그냥 타고 다니는게 내 일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내 이름으로 된 차를 가지게 된 후 직접 차 관리를 하게 됐는데 생각보다 할게 많았다. 그 중에 하나가 이 '휠 얼라인먼트'다. 쉽게 말하면 그냥 바퀴 간의 경사각도를 조정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자주할 필요는 없고 오래 타다 보면 조금씩 틀어진다고 하는데 틀어져 잇으면 타이어가 전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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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IBU :: 아홉 번째 이야기 - 8888, 엔진오일 교환(Dexos 1)취미생활/Car Life 2013. 5. 30. 19:00
"8888"2012년 11월 20일, 말리부를 만나게 되었고 약 반 년정도 아무 사고 없이 잘 타고 있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나의 선택으로 굉장히 만족하며 타고 있기 때문에 이 녀석을 선택한 것에 대한 후회는 없다. 보통 1년에 15,000~20,000 km 정도 운행하는게 정상이라고 하는데 나같은 경우는 평일엔 차를 쓰지 않고 주말에만 쓰기 때문에 별로 많이 안 탈줄 알았는데 어느새 8,888 km를 운행한게 아닌가? 기념으로 사진으로 남겨보았다. 8888. 이 녀석과 함께 얼마나 많은 거리를 달릴지 기대가 된다. "엔진오일 교환"지난 3,000 km 쯤 주행 했을때, 엔진 오일을 갈았는데 기간도 제법 지났고 운행도 5,000 km 이상 했으니 한번 갈아주는게 좋을거 같아 시간나는 주말을 이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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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ELS :: 4차 정모 - 지금 만나러 갑니다 (04)취미생활/Car Life 2013. 5. 15. 21:00
제 4화 점심식사와 작별 괴물소와 헤어진 우리는 장유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 목적지로 약 7km 정도를 달려왔다. 주차를 어떻게 해야되나 걱정을 했는데 음식점 바로 옆에 넓은 주차장이 있는게 아닌가. 다 같이 주차 완료. 함께 점심을 먹기로 한 그 유명하다는 '대동할매국수' 간판만 봐도 내공이 느껴지는 집이다. 들어가기 전부터 기대가 된다. 아직 술이 덜깨 눈이 충혈되어 있는 야로뽕 송놀자 켱큰 조섹 비빔국수 원조김밥, 참치김밥 물국수. 점심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이 국수집에 대한 내용은 따로 맛집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그때 정보를 참고하시길. 술마시고 뻗어서 소동을 일으켜 미안한 마음에 점심은 야로뽕이 선뜻 낸다고 한다. 뭐 거절할 이유가 없으니 "잘 먹었습니다" 마지막 해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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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ELS :: 4차 정모 - 지금 만나러 갑니다 (03)취미생활/Car Life 2013. 5. 15. 19:00
제 3화 재회 예상보다 많은 시간을 잡아 먹어 늦게 출발하게 된 우리. 경로는 황령터널 - 동서고가도로를 이용해서 가기로 결정. 부경대학교 후문으로 나가서 황령터널로 출발. 가는 도중 무전기로 교신하는게 신기하다고 그녀가 찍은 사진. 장유가 14km 남았다. 가는길에 그녀가 이것저것 사진도 찍어보고. 도대체 뭘 찍은거지? 이건 뭐야 차를 찍은거야 강을 찍은거야? 좀 제대로 된 경치를 찍어달라고. 내 뒤를 졸졸 따라오는 회원들. 화질이 안 좋지만 제법 괜찮은 그림이었다. 선두를 맡은 내가 목적지에 도착하기 조금 전에 야로뽕이 도착했다고 전화가 온다. 다와가니까 조금 기다리라고 했다. 근데 이번엔 괴물소가 연락이 안된다네? 응? 주인공이 연락이 안되면 어떡해. 어찌됐든 내가 먼저 도착을 했고 야로뽕을 일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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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ELS :: 4차 정모 - 지금 만나러 갑니다 (02)취미생활/Car Life 2013. 5. 14. 21:28
제 2화 벨로스터 터보야 켱큰을 부탁해 그렇게 야로뽕과의 통화가 끝나고 우리는 학교 그늘에 앉아 계속 잉여짓을 하고 있는데.. 이제 사진 찍는거도 지겨워 질때쯤.. 무전기가 신기했던 그녀가 무전기가 한번 써보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사용법을 알려주고 써보라고 했다. 그녀가 무전기에 대고 말을 하자 우리 중 아무도 대답을 안했는데 무전기에서 말소리가 나온다. 응? 뭐지? 그렇다. 켱큰 놈이 자기 무전기를 켠채로 오고 있던 것이었다. "다와갑니다" 라고 반대편에서 울리더니 곧 도착하는 흰색 벨로스터 터보 한대. 이 녀석도 역시 우리가 정한 위치에 스티커가 붙어있다. 응? 근데 왜 넌 바퀴 모양이 빨간색이냐? 우리는? 우리는? 하고 따지고 들자 오늘 다 작업해준다고 일단 기다리라고 한다. 그래 그래야지. 4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