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 읭읭이 쿠션을 사다”
즐겨보는 웹툰인 ‘레바툰‘의 독특한 캐릭터인 ‘읭읭이’ 캐릭터 상품인 쿠션이 출시됐다. 평소 워낙 특이한 캐릭터에 재밌는 드립을 많이 치는 작가(레바)라 관심을 두고 있었다. 최근에 여시(여성시대)사건으로 인해 더 이슈가 된 작가다. 입사 동기중에 레바를 좋아하는 애가 있는데 2개를 사면 무료 배송이라고 같이 사자고 연락이 왔길래 별 고민없이 질렀다. 읭읭이 캐릭터를 아주 잘 표현해 놓은 점이 마음에 든다.
생각보다 쿠션의 표면 질이 아주 마음에 든다. 보들보들 하고.. 근데 자꾸 쳐다보는 것 같아 나도 모르게 자꾸 쿠션을 줘 패게 된다. 딸랑구가 처음 보더니 “아빠! 너무 무섭게 생겼어!” 라면서 와서 줘 패더라. 아무래도 읭읭이는 구타를 유발하나 보다. 권줌마도 역시 볼때마다 무의식 적으로 패고 보는 듯. 다른건 다 마음에 드는데 22,000원이라는 괴랄한 가격은 좀 너무했다고 생각한다. 하긴 판매하는 작가도 솔직히 비싸다고 인정했는데..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