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일기/요리하기2015. 4. 11. 07:00


"새싹 샐러드 연어구이"

미식일기 지난 편에서 송놀자가 만들었었던 '연어 간장구이'를 강화한 요리다. 뭔가 조금 밋밋해서 새싹과 와우드레싱을 추가하면서 상당히 맛있는 요리가 탄생했었다. 다음 날 권여사가 전날 먹었던 그 연어구이가 먹고 싶다고 해서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다. 쉽고 간단하면서도 맛도 있으니 앞으로도 자주 만들어 먹을듯한 요리다. 



역시 가장 중요한 재료는 연어다. 이 상태로 구우면 스테이크 같고 겉 보기는 더 좋을지 모르나 속까지 골고루 익히는게 쉽지 않아 보인다. 



그래서 이렇게 가운데를 갈라 반으로 나눈다. 이렇게 해도 제법 두께감이 있다. 연어는 워낙 덩치가 좋은 생선이니까 살도 풍부하다.



오늘의 재료들. 맛술(청주), 생강가루, 간장, 후추, 식초, 설탕, 다진마늘.



우선 맛간장을 만들어준다. 간장, 청주, 다진마늘, 생강가루, 설탕, 식초, 후추를 취향껏 적당하게 섞어준다. 그냥 위에 소개한 재료를 몽땅 넣어서 섞으면 된다는 소리다. 



그리고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가열을 해주자. 연어 자체의 기름도 많지만 굳이 기름을 두르는 이유는 겉 표면을 조금 바삭하게 하기 위함이다.



그리고는 손질해 둔 연어를 지글지글 지져주자.



한쪽면이 지져지면 바로 뒤집어서 반대쪽도 지져준다. 이때는 불을 조금 강하게 한다. 스테이크 굽기와 비슷한 방식이다.



양면이 바삭하게 익혀진 후에는 아까 미리 만들어둔 맛간장을 약한불에 조금씩 지속적으로 끼얹어 주자. 



뒤집어 가면서 계속 간장을 발라준다. 여기서 포인트는 간장을 한번에 다 넣는게 아니라 조금씩 계속 숟가락이나 붓을 이용해서 발라주는 거다. 




다 익으면 생선 접시에 깔끔하게 담아주자.



그 위에 새싹 채소를 듬뿍 올리고..



의문의 와우 드레싱. 모 업체에서 먹어보라고 샘플로 보내줬다. 맛이 좋아서 자주 사용하는 중인데 다 먹어간다.



새싹위에 와우드레싱을 듬뿍 뿌려주면 완성이다. 사진으로 보면 알 수 있지만 밑에 드레싱이 조금 깔릴 정도로 듬뿍 부어준다. 


"마무리"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여러가지 맛을 한번에 느낄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요리다. 짠맛, 신맛, 단맛, 쓴맛, 매운맛, 감칠맛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말 그대로 맛의 종합선물세트 같은 느낌이다. 연어 자체가 가진 맛도 뛰어나지만 각종 재료 및 드레싱의 조합이 생각보다 괜찮다. 정말 기대했던 것 그 이상의 맛이난다. 밥 반찬으로도, 술 안주로도 전혀 손색없는 마음에 드는 요리가 탄생해서 아주 기쁘다. 이 요리의 모태가 되어준 송놀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http://sukzintro.net


- 끝 -



Posted by 불량식객 불량식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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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건 플레이팅이 좋네!

    2015.04.16 19: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