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Car Life2014.07.18 07:00


"첫 대구 원정"

얼마 전 모닝 → 캡티바로 차를 바꾼 '몬스터(야로뽕의 동생)'가 대구에서 집들이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 휠스 멤버들이 다 같이 모이기로 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3명(송놀자, 켱큰, 주노)이 못오게 되고 결국 4명만 모이게 되었다. 객원 멤버 우리들의 가수 '오리'를 초청했다. 그는 내 결혼식 축가도 했지만 곧 결혼할 몬스터의 축가도 맡아서 하기로 했다. 


약속시간이 조금 남아 대구 칠성시장에 위치하고 있다는 '우일완구사' 에 들렸다. 이 가게는 경북, 대구 레고 총판이라고 한다. 회사에 친분 있고 같이 레고를 즐기는 과장님과 함께 가서 구경 하고 집들이 선물로 줄 레고를 하나 샀다. 식상하게 화장지 이런건 사지 않는다.



휠스 모임이다 보니 역시 차로 사야한다. 야로한테 선물 받았던 31006 과 거의 같은 제품이지만 특이하게 완전 다른 모습으로 B 모델, C 모델이 만들어진다. 공룡이라니..



차를 주차하고 보니 맞은편에 야로의 크루즈와 몬스터의 캡티바가 나란히 주차되어 있다. 내 말리부 까지 오늘은 완전히 쉐보레의 날이다. 그러고 보니 차 3대가 색깔도 다 같다. 




수원에서 오는 조섹과 오리를 기다리기 위해 오랜만에 PC 방을 가기로 했다. 내 차에 있는 슬리퍼를 가지러 가기 위해 야로의 등에 오랜만에 업혔다. 고등학교 때는 참 많이 업혔는데.. 살쪘다고 아주 쌍욕을 한다. 하긴 고등학교 때는 지금보다 거의 -20kg 이었으니.. 미안하다!



대구에서 제법 이름 좀 날린다는 족발을 주문했다. 기대만큼 맛은 없었다. 본점에 가면 그렇게 맛있다고 하는데..





단체사진도 한번 찍어보고. 이 사진은 올림푸스 카메라로 찍은건데 뭐... 왜이리 누리끼리 하지.. 그래도 오랜만에 모여서 다들 신났다. 




역시 이런건 조섹이 해줘야 제맛. 쟁반국수를 비비고..



오리는 노래를 한다. 참 맛깔나게 잘 부른단 말이야. 컨디션이 안 좋아서 조금 아쉬웠지만.. 조금 이른 시간이고 컨디션이 좋았으면 하루 종일 노래했을 녀석.


김현철 - 연애



예비 신부가 될 분인 몬스터의 그녀가 만들어 주고 간 화채, 우유가 좀 많이 들어갔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술 한참 마시다가 독일 - 프랑스 전 축구를 보았다. 축구를 보던 도중 뒤를 돌아보니.. 이건 뭐... 



안쓰러워서 그냥 자라고 했더니 진짜 잔다. 



소주 한가득 마시고 마무리 맥주. 와인잔에 맥주 따라 마시니까 생각보다 괜찮네.. 근데 군납이라 그런지 카스라 그런지 뭔 맥주가 이리 맛이 없냐. 최근에 맛나는 맥주만 먹어서 그런가?



아침해가 밝았다. 라면을 먹으며 해장을 하고 집에 갈 준비를 하고 아쉽지만 또 다시 이별을 한다. 나는 이틀 동안 라면만 끓이고, 조섹은 잡일만 하고, 오리는 설거지만 하다 간다. 결국 집 치우라고 야로를 남기고 우리 세명만 먼저 나왔다. 아 잠시만, 그러고 보니 몬스터는 1박 2일동안 무엇을 한건가? 아.. 술이랑 안주와 집을 제공했군.



고속도로 올라가기 전 대구 시내에서 내 GPS가 제대로 잡히질 않아 조섹 뒤를 졸졸졸 따라 갔다. 고속도로에 올라가자 마자 슝~


"마무리"

이렇게 라도 가끔 모일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모두 모이지 못해서 아쉽긴 하지만.. 어쨋든 곧 큰일을 치룰 몬스터의 앞 날을 축복하면서 오늘 모임은 여기서 마무리~! 


http://sukzintro.net


- 끝 -



Posted by 불량식객 불량식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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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리의 홍난파시절 노래.....역시 눈썹 들어 올리면서 노래불러야 제맛

    2014.07.18 17: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그래서 나 쫓아온거군
    고속도로 들어서자마자 사라지던데 잡으러 쫓아가려했지만., 쏘울이 하지 말라고 괴성내드라 ㅠㅠ

    2014.07.18 17: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