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LEGO2014.07.16 12:00

분류 : CREATOR

품번 : 31010

품명 : Treehouse(나무 위의 집)

브릭 : 356개

출시 : 2013


"그녀의 입문용 레고"

레고를 다시 시작한 건 부부가 같은 취미 생활을 공유하기 위함이었다. 필자는 어린 시절 레고를 제법 만들어 본 시절이 있지만 그녀는 만들어 본 적이 없다고 한다. 처음부터 너무 어려운 모델을 만들면 재미가 반감될 것 같다고 입문용으로 직접 고른 제품이 바로 이 녀석이다. 혼자 인터넷도 뒤지고 알아보더니 예뻐 보인다고 산 제품이다.


왠지 A 모델은 어려워 보인다고 C 모델을 집 사람이 먼저 만들었었는데 그 이후 내가 분해해서 A 모델을 조립했었다. 조립 사진을 찍지는 않았고(그때는 블로그에 레고 포스팅을 할 계획이 없었다) 완성 후 전시를 해놨었는데 떨어트려서 완전 분해가 되었던 아픈 사건이 있었다. 그 뒤로 책장위에 올려뒀다가 시간이 나서 다시 A 모델을 조립하게 되었다. 



브릭수가 많지 않다보니 박스 크기가 크지는 않다. Creator 시리즈의 장점인 한가지 제품으로 여러가지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여태 조립한 모든 제품은 전부 A 모델이 가장 마음에 든다.



인스는 이렇게 3권이 들었다. 



하지만 난 A 모델을 선택했지.



그럼 시작해 보자.



400 개도 안되는 브릭은 정리할 필요성을 못 느끼므로 그냥 이렇게 박스에 담은 채로 시작을 한다.



시작은 이렇게 손수레를 만들고 시작한다. 근데 왜 수레에 피자가 있는 걸까?



기초 공사 시작



왼쪽에 파란 연못도 들어오고 돌로 된 길도 만들어 졌다. 근데 사진 초점 왜 이래?



응? 연못에 왠 개구리 한마리가.. 피겨 크기와 비교해 보면 사이즈가 거의 황소 개구리 만하다.




나무 위의 집이라는 제품 이름에 걸맞게 점점 나무의 형상이 완성 되어 간다.



테크닉 브릭을 이용해 완성된 사다리




사다리가 올라가고 점점 집터의 모양을 잡아간다. 




방을 만들어서 올려준다. 



예쁜 빨간 지붕을 올려주자. 다락방도 있다. 



개도 한마리 키우자. 이거보고 피식 햇었다. 레고의 표현력이란 참 대단하다. 브릭 몇개 가지고 이렇게 개의 느낌을 살릴 수 있다니.



완성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본 모습들



아까 그 강아지와 문제의 피자가 담긴 손수레



물 뜨는 양동이도 있고



망원경



다락방에서 무전기를 들고 있는 미니 피겨




사다리는 이렇게 접었다 펴는게 가능하다.


"마무리"

테크닉 플래그쉽을 주로 조립하는 나로서는 이런 제품은 솔직히 손맛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대형 모델, 특히나 테크닉은 워낙 집중력을 요구하는 데다가 만드는데 오래 걸려서 힘이 드는데 이런 작은 모델들은 간단하게 만들기 좋은 것 같다. 킬링 타임용으로도 좋아 보인다. 

 

작은 제품이지만 여기저기에 디테일한 요소들이 숨어 있어 만드는 데 지겹지는 않다. 워낙 작은 부품들이 많아 찾는게 쉽지는 않지만 브릭 찾는 과정도 레고의 즐거움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참을만 하다. 타워 브릿지 만큼 어마어마한 물량일 경우에는 말이 달라지지만.. 이 제품은 가격적으로도 큰 부담이 없으니 입문용, 혹은 간단한 전시용으로도 손색없는 제품이라고 여러분들께 추천하고 싶다. 

 

 

자, 다음에는 무슨 제품을 조립 해볼까?


- 끝 -

Posted by 불량식객 불량식객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