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LEGO2014. 7. 15. 20:00

분류 : TECHNIC

품번 : 9395

품명 : Pick-up Tow Truck

브릭 : 954개

출시 : 2012


"첫 중형 테크닉 제품"

어느 날 우연히 '브릭나라'를 눈팅하다가 흥미로운 제품 판매글이 올라와서 거래를 하게 되었다. 중형 테크닉 모델인 9395 토우 트럭인데 싼 가격에 올라와서 얼른 판매자에게 연락을 해서 구입을 했다. 중고나라에서 거래하다가 한번 쓴 맛을 보고난 후에는 나름 고가의 물건인 레고는 왠만하면 공식홈페이지 혹은 브릭나라에서 거래를 하는 편이다. 구매한지는 제법 오래되었지만 레고 창고에 묵혀 두었다가 얼마 전 꺼내서 조립을 하게 되었다.


8275 나, 8110 같은 대형 모델을 조립할까 했는데, 지난 번 소개했던 Ultimate 42009 이후 약간 지친 상태여서 일단 가볍게 조립할 수 있는 제품으로 테크닉에 복귀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 제품을 구매하게된 가장 큰 이유는 외관이다. 제품 사진을 봤을때 참 디자인이 멋진 녀석이라 생각했다.



박스 전면, 부품수는 약 1,000개에 육박하는데도 불구하고 박스 크기는 대형모델의 반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박스 후면, 파워 펑션을 이용해서 전동으로 놀 수 있다는 설명과 B 모델에 대해서 나와 있다. A 모델뿐만 아니라 B 모델의 디자인도 마음에 드는 녀석이다.



인스는 총 3권으로 구성 되어 있다. 3권의 마지막 부분에는 파워펑션 세트를 이용해 개조 방법도 나와있다.



총 10 봉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도 반찬통은 나오지 않았다.



4,000개 넘는 타워 브릿지도 브릭 분류 없이 조립했는데 이 정도는 뭐 그냥 해도 되지만 봉지별로 통에 담아두고 시작한다.




조립은 타 테크닉 제품과 마찬가지로 구동축부터 시작된다. 중간의 디퍼런셜(차동기어)이 들어간다.



변속기







뭔가 차체가 점점 모양이 잡히기 시작한다.



계기판과 핸들 완성





언제나 흥미로운 엔진 제작 과정. 제품 크기가 있다보니 이 녀석은 4기통 엔진이 들어간다. 여기까지가 인스 1권.



2권 시작



42009 와 마찬가지로 실을 이용한 기믹이 들어간다.





운전석 및 조수석 완성. 이건 뭐 통풍 시트도 아니고.. 엉덩이와 등 부분이 텅 비어 있다.



범퍼가 제법 다부지게 만들어져 있다.




그릴의 표현이 참 재밌다. 화물차 느낌도 나고.. 약간 미국차 풍의 디자인이라고나 할까..?



이렇게 인스 2권 끝



3권 시작




필러 및 도어 완성



테일램프와 펜더가 완성 되었다.



바퀴를 끼워주면 완성



전면



운전석




천장 위 이 녀석으로 조향을 한다.



그리고 조수석 뒷편 이 녀석으로 두가지 기믹 동작을 할 수 있다.



머플러가 특이하게도 뒷바퀴 앞쪽으로 나와 있다. 반대편에도 있는 나름 듀얼 머플러다. 컨셉이 견인차다 보니 이 쪽에 있는게 더 효율적일 수도 있겠다.



후면



차체 하부, 음... 공간을 보니 모터 들어갈 자리 정도는 있어 보인다. 손만 조금 보면 무선 조종으로 가지고 놀 수도 있을거 같은데?



차동 기어




엔진 후드를 열면 이렇게 4기통 엔진이 자리 잡고 있다. 레고는 참 재밌는 장난감이다. 그럼 타 제품들과 크기 비교를 해보도록 하자.



위에서 부터 9398, 8043, 8070, 42009, 9395 순이다. 중형 모델이다 보니 확실히 대형 모델에 비하면 덩치는 작다. 



그리고는 이렇게 다 같이 전시



이렇게 거실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는 녀석들. 슬슬 전시할 자리가 없어지는데 뭔가 대책을 강구해야겠다.

 

"마무리"

처음으로 조립해 본 중형 모델인 9395 토우트럭, 대형 플래그쉽 모델에 비해 손맛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우선은 디자인면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줄 수 있겠고 속이 꽉 찬 느낌이다. 8070 같은 경우는 덩치는 큰데 텅빈 강정 같은 느낌이었는데 말이야. 낮은 차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했겠지만 아쉬웠던건 사실이다. 

 

9395 같은 경우는 디자인 면에서는 굉장히 만족스럽지만 기믹 부분에는 아쉬운 점도 있다. 실제로 너무 단순한 기믹 두 가지 밖에 없다 보니 기어 자체도 별로 없고 조립하는데 조금 지루하다. 파워 펑션이 포함이 안되어 있다보니 손으로 작동해야 하는 것도 마음에 안든다. 그리고 또 하나, 서스펜션 구현이 안되어 있다. 물론 아직은 구동 개조를 할 생각은 없지만 만일 하게 되면 가지고 노는데 경사가 있으면 지장이 생기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테크닉 플래그쉽 모델이 가격적으로 많이 부담이 되시는 분들 한테는 이런 9395 같은 중형 모델을 추천한다.

 

- 끝 -

Posted by 불량식객 불량식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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