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기행/팔도2014.07.14 12:00


"쫄 비빔면"

마트에 가면 늘 들리는 곳이 라면 코너이다. 새로운 라면이 나왔는지 안 먹어본 라면이 있는지를 항상 체크하는데 이번 방문에 완전 눈에 띄는 제품이 있어서 집어왔다. '팔도'에서 나온 '쫄 비빔면'이 이번 리뷰 대상이다. 비빔면 업계의 최강자인 팔도에서 나온 제품이라 별 고민도 하지 않고 카트에 집어 넣었다. 과연 무슨 맛일까?



이렇게 5개 팩으로 사왔다. 그냥 비빔면 팩과 이미지가 똑같고 색깔만 빨간색이다. 뒤에 비빔면팩이 눈에 들어온다.



봉지 전면, 땡기는 매운맛이라고 광고를 했다. 비빔면과 같이 사과 농축과즙 함유라는 표기도 보인다.



봉지를 열어보니 면과 비빔스프 두가지가 들어있다. 비빔면과 완전 같은 구성이다. 면은 비빔면 보다 두껍고 스프는 비빔면의 그것과 같아보인다. 정말 같은 스프에 면만 다르게 해서 나온건가? 라는 의심이 가기 시작한다.



일단 끓여보기로 하자. 



비빔면 종류는 이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 잘 익은 면을 찬물에 잘 씻어내야 한다. 뜨거웠던 면이 찬물과 만나면서 쫄깃함은 배가 된다. 면 표면에 묻어있는 전분을 잘 씻어내야 냄새도 안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집에 시원한 생수가 있다면 마무리로 한번 씻어주면 더 좋다.



음, 비비면서 스프 맛을 보니 같은 스프는 아니다. 비벼놓으니 색깔이 비빔면 보다 더 진해보인다. 참기름 한방울과 매실청 한스푼은 기본 옵션이다.



두개 쯤이야.. 순식간에..


"마무리"

음.. 기존의 비빔면과는 비슷하면서도 완전히 다른 제품이라고도 할 수 있다.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긴 했지만 면의 쫄깃함이 타사 비빔면 제품들보다는 떨어졌던 팔도 비빔면 과는 달리 굉장히 쫄깃한 면발이다. 말 그대로 '쫄면'에 가까운 면발이어 조금 두껍기도 하지만 탱글탱글함이 살아있다. 


스프는 기존 비빔면 보다 훨씬 맵다. 봉지에서 광고 하듯이 땡기는 매운맛이라 계속 젓가락이 가기는 한데 입가가 따끔 거리는 것이 매운걸 잘 못드시는 분은 먹기가 조금 힘드실 듯 하다. 그래도 그 매운맛의 매력에 빠져드실 수도.


한 여름의 더위를 날려줄 또 다른 별미가 출시되어 상당히 기분 좋다. 앞으로 비빔면 3번에 이 녀석 한번 정도는 사먹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미 비빔면의 최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는 팔도에서 같은 종류의 라면을 또 출시했는지는 의문이다. 뭔가 이유가 있겠지?


From. 불량식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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