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정보/인테리어2014. 4. 7. 11:25


"뗄래야 뗄 수 없는 TV"

TV, 그것은 우리 생활에 너무 깊숙히 들어 와 있다. 본인은 중학생 때 부터 결혼 전 까지 TV를 거의 시청 안했다. 특별히 이유는 없다. 별로 흥미롭지도 않고 컴퓨터 하는 게 더 재밌었으니까. 왜 사람들이 그렇게 TV를 많이 보는 지 이해를 못 했었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직장을 다니다 보니 이제는 알 것도 같다. 퇴근 후 밥 먹으면서 TV를 보고 있을 때면 '아, 내가 쉬고 있구나'라는 평온함이 TV를 보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문제는 자꾸 TV를 시청하다 보니 3살짜리 딸래미도 자꾸 TV를 보려고 하는 게 아닌가?(물론 뽀로로는 노벨 평화상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무슨 좋은 방법이 있지 않을까 고민을 하다가 구입하게 된 바로 '슬라이딩 TV 거실장' 이다. 



이렇게 거대한 책장이 거실에 놓아졌다. 주문하고 거의 3주를 기다려서야 받은 제품. 요즘 인기가 많은 지 부문이 밀려더 빨리는 제작이 불가능 하다고 한다. 물론 설치도 직접 와서 해준다.



요 책장 윗부분도 모두 책장으로 만들 수 있지만(옵션으로, 물론 추가금 지급) 그건 나중에 주문해도 되는 일이고 지금은 레고를 전시하기 위해 비워 뒀다. 그리고 책장 제일 윗칸은 내 자리. '야로뽕'이 선물해 준 우리집 수호신 범블비가 서재에서 거실로 옮겨 왔다.



마음에 드는 잡지 꽂이 부분. 책 표지를 바로 볼 수 있어 가시성이 좋다. 이렇게 정면을 향하고 있으면 아이들이 책에 더 관심을 가진다고 하던데.. 책장 위에 전시된 레고들이 눈에 들어온다. 9398, 8043, 8070, 조립 중인 42009, 10220 순으로 정렬 되어있다. 레고 전시용 으로도 딱이다.



옆에서 보면 이런 모습.



잡지 꽂이를 열면 이렇게 약간의 수납공간과 TV가 드러난다. 작은 극장 같은 느낌도 나고 좋다.



전체적인 모습. 


큰 맘 먹고 거금을 들여 구입했는데 후회 하지 않는다. 워낙 사진이 별로라 그렇지.. 실제로 보면 나쁘지 않다. 책장 자체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는 데다 우선은 실용성이 정말 좋다. 


슬라이딩 되는 잡지 꽂이 윗 부분에 비밀번호 설정이 가능하여 잠금/해제가 된다. 어린 아이가 마음대로 열 수 없다는 뜻이다. 이게 제대로 작용한 건지 내가 출근하고 없을때면 딸래미가 "TV 보고 싶어~" 하면 그녀가 "아빠만 이거 열 수 있어" 라고 하니 그 뒤로는 TV를 안 찾는다고 한다. 


항상 책에 노출 되다 보니 안 그래도 책을 좋아하던 아이가 더 많이 읽기 시작한다. 눈 뜨자 마자 책을 찾고 자기 전에도 책 읽다 자고.. 요새 나도 독서량이 많이 줄었는데 이 참에 다시 책이나 왕창 읽어야 겠다. 거실이 서재가 된 기분이랄까?


http://sukzintro.net


- 끝 -

Posted by 불량식객 불량식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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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슬라이딩 거실장 괜찮네요

    2014.07.07 21: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