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LEGO2014.03.13 20:40

분류 : Technic

품명 : Super Car

품번 : 8070

브릭 : 1281개

출시 : 2011


"3번째 테크닉"

9398 4륜구동 크롤러, 8043 동력 굴착기에 이어 3번째로 어느 제품을 조립할까 고민을 하다가.. 그래도 카 매니아 인데 이 제품은 한번 거쳐가야 되지 않을까 하여 구입한 8070 Super Car. 빨간색 스포츠카 같은 외관에 매료되어 구매하게 되었고 인터넷 상에 평이 나쁘지 않아서 기대를 많이 했다. 하지만 물량이 거의 없다시피해 구하기가 힘들었다. 어떻게 싼 가격에 새 제품(MISB)를 구하게 되어 이렇게 소개를 해본다.



같이 배송 온 42009 모바일 크레인 MK2와 오늘 소개할 8070. 42009의 박스 크기 때문에 8070이 아주 작아 보이지만 만만치 않은 크기다.



9398, 8043 두 제품을 조립하면서 느낀 건 브릭 분류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번엔 이렇게 조립의 편의를 위해 나름의 브릭 분류를 하고 시작하였다. 레고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소위 말하는 반찬통(?) 이라든가 하는 물건이 없으므로 다 마신 페트병 혹은 진짜 반찬통을 이용해서 분류 하였다.



이 제품을 만들면서 정말 인상 깊었던 8기통 엔진 조립 부분. 8개의 실린더가 들어가고 움질일때 피스톤 운동을 한다. 물론 실제 차 엔진 처럼 오일이 들어가고 하지는 않지만 이런 소소한 디테일이 레고의 매력이다.



9398과 마찬가지로 이녀석도 서스펜션이 구현되어 있다. 참 설계한 사람한테 경의를 표하며..



운전석도 조립해보고



이렇게 엔진이 완성되고 차체가 올라간다.



범퍼도 만들어져 가고. 전면부의 그릴 표현도 참 아기자기하고 재밌다. 



이 제품을 만들때만 해도 조립에 정신이 팔려 과정에 대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해 조립 과정 사진은 이게 다다. 좀 더 자세히 남겨 뒀으면 하는 후회가 있지만.. 앞으로 다른 제품 혹은 B 모델들을 소개 할때는 좀 더 상세한 과정 사진을 준비 해야지.



약 5시간 만에 완성. 이 각도에서 봤을때 가장 멋이 나는 녀석이다. 범퍼 및 그릴, 헤드램프의 소소한 디테일이 미소짓게 만든다.



8기통 엔진이 밖에서 볼 수 있다. 이건 뭐 페라리도 아니고..



운전석과 기어노브. 기어를 조작함으로 차문 열기, 후드 열기, 스포일러 동작등이 가능하다. 물론 수동이다.



조향 장치



휀더는 이렇게 고무 재질의 긴 브릭(?) 으로 표현이 되어있다. 



필자가 실제 차 찍을때 애용하는 각도 두가지. 광폭 타이어라고 불러도 될만한 차 사이즈 대비 폭이 넓은 타이어가 장착 되어 있다.



차체 하부 후륜 부분. 파워 펑션은 M-Motor 1개. 모터 옆에 보면 꼭 모터 하나를 더 꽂아 넣으라는 듯 하게 공간을 만들어 뒀다. 구동 개조를 위해 레고에서 설계를 처음부터 그렇게 한듯. 테크닉을 만들면서 느끼는 건 이렇게 무선 구동이 안되는 제품도 약간의 개조를 통해 구동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는 거다.



전륜 부분. 엔진 밑부분이다. 여기도 모터가 하나 더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차 뒷부분에는 이렇게 배터리 박스가 들어간다. 듀얼팁 듀얼 머플러가 장착되어 있다. 머플러만 봐도 이녀석이 얼마나 고성능의 자동차인지 짐작이 간다(?). 실제 차 였으면 5000cc 제로백 3.4초 대의 괴물이 아니었을까?



엔진의 모습. 바퀴가 움직이면 엔진이 피스톤 운동을 한다.



모두 개봉하고 찍은 사진. 후드도 뒤에서 부터 앞으로 열린다. 



무려 시저(Scissor) 도어다!!



스포일러가 밖으로 나왔을때, 스포일러의 디자인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갤럭시 S3와 크기 비교



우리집 수호신인 범블비가 나왔다. 이유는 디자인이 카마로와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그럼 범블비를 카마로로 변신 시켜보면..



어때? 좀 비슷한거 같지 않은지?



9398, 8043, 8070 크기 비교 샷. 8070이 떡대만 따지면 제일 크다. 



마지막으로 폰카로 찍은 전시샷.


조립 후 감상을 조금 얘기해 보자면.. 덩치는 큰데 부품이 그렇게 많은 모델은 아니라 그런지 속이 조금 빈 느낌이다. 손맛도 조금 떨어지고..사실 그렇게 흥미로운 기믹도 없는 게 사실이고 매력적인 부분은 빨간색 스포츠 카라는 점? 여기저기 소소한 디테일이 재밌다는 점?(이건 모든 레고가 다 그러니)


가장 아쉬운 점을 꼽으라면 역시 파워 펑션의 부족으로 인한 무선 조종이 안된다는 점이다. 구동을 위해서는 모터 2개 및 수신기, 리모콘을 추가하여 약간의 개조를 해야 하는데 현재는 벌크 부족으로 못하고 있는 상태다. 레고 테크닉에 대한 연구와 경험이 조금 더 쌓이고 벌크가 좀 확보되면 꼭 구동 개조를 해볼 생각이다. 


3번째 레고로 선택받은 8070, 기대보다 아쉬운 점이 많은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조립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녀석인 듯 하다. 


- 끝 -

Posted by 불량식객 불량식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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