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그녀가 딸님 집을 하나 사주고 싶다고 한다. 응? 집? 뭔 소리야? 진짜 집 말고. 아.. 사. 혼자 이것저것 고민을 하더니 몇가지를 보여주는데 실용성이나 안정성 면에서 종이집이 좋을거 같아서(물론 가격면도) 종이집으로 결정. 몇일 뒤에 배송이 왔다. 빨리 만들어주고 싶은데 애 본다고 정신 없어서 못하겠다고 퇴근하고 만들어 달랜다. 퇴근하고 집에 가자마자 밥먹고 바로 조립시작.


배송은 이렇게 온다. 크기가 제법 된다.



펼치면 이렇게 종이집 구성품들이 겹겹이 있다. 새로산 보쉬 전동드릴을 시험해 보고 싶었으나... 공구는 전혀 필요없다. 손만 있으면 된다. 우측하단에 보이는 검정색 클립으로 딸깍 소리 날때까지 끼우기만 하면된다. 우측 하단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배송이 올때 살짝 젖어있었다. 마음이 아팠지만 그런거 하나 하나 따지는 성격은 아니라서 그냥 패스.



이런식으로..



거의 완성이 되어가는 사진. 이 블로그를 자주 오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사진을 워낙 개 떡으로 찍는 걸로 유명한데.. 이 사진들은 그녀가 찍은거다. 나보다 더 못 찍는다..



짜잔 완성~ 딸님 입성.



주말에 보니 이렇게 혼자 들어가서 놀기도 하고.. 싼 가격에 아이에게 자기만의 공간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게 장점이 아닐까?

Posted by 불량식객 불량식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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