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과 봄의 연결고리, 새조개 냉이 된장국"

그렇게 길게도 느껴지던 겨울이 끝나간다. 한파가 몰아치던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새순이 솟아나고 봄이 오고 있다. 겨울의 끝자락을 장식하는 새조개철이 끝나가는데 시장에는 벌써 냉이가 나오고 있다. 맛있는 해산물들을 보내야 하는 건 아쉽지만 봄의 향긋한 나물들을 만나는 것 또한 즐겁다. 


새조개를 넣고 냉이국을 끓였다. 남해안의 좋은 멸치와 자연산 다시마를 이용해 밑 국물을 내고 냉이를 잘 다듬어 넣었다. 얼리지 않은 생 새조개를 넣어서 한 소끔 끓여내니 겨울과 봄이 한 그릇에 만났다. 향긋하고 쌉싸름한 냉이와 달큰한 새조개가 잘 어울린다. 매일이라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새조개는 이제 보내야 한다. 바다처럼 우리도 이제 봄을 맞을 준비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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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량식객 불량식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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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곧 칼럼쓰실듯요 우앙

    2016.03.09 18: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