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하연옥 

전화 : 055-746-0525

주소 : 경남 진주시 이현동 1191


"다시 찾은 식객 진주냉면, 하연옥"
어느 주말, 처가에 가는 길이었다. 아침을 굶고 출발한지라 배가 고파오는 시점에 잠깐 들러 간단하게 끼니를 때울만한게 필요했다. 진주 쯤에서 냉면 한 그릇 먹고 가면 딱 되겠다 싶어 권줌마에게 제안했다. 냉면을 좋아하는 처와 딸 때문에 자주 먹으러 가는 편인데 지난번에 혼자 하연옥을 다녀왔다가 한동안 계속 잔소리를 들은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같이 가서 먹기로..
여담이지만 이 가게는 허영만 화백의 '식객', 그리고 최근에 방송하고있는 '황교익의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101 가지 음식' 에도 나온 유명 식당이다.


▲ 하연옥


▲ 메뉴판


진주물냉면(8,000원)에 사리 추가(3,000원), 진주비빔밥(8,000원)을 주문했다. 냉면 집에 왔는데 권줌마는 굳이 밥이 먹고 싶다고 한다. 냉면은 내걸 뺏어먹으면 된다나..


▲ 식당 내부


가족 손님, 그리고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식당 안을 가득 채우고 있다. 손님은 끊임없이 들어오고 나간다. 한달 매출이 궁금하다. 


▲ 밑 반찬


진주 비빔밥을 시키니 반찬이 제법 여러가지 나온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정갈하다. 맛이 튀지도 않지만 빠지지도 않는다. 


▲ 호박죽


애 먹이라고 호박죽을 조금 가져다 주셨다. 조금 따뜻하게 나왔으면 좋겠지만 식은 호박죽도 맛이 좋았다. 


▲ 진주 비빔밥


청포묵이 예쁘게 올라가 있는 진주 비빔밥이 나왔다. 재료 하나하나에 간이 잘 배어 있어 따로 고추장을 안 넣어도 간이 맞다. 소고기가 들어있어 괜히 고급스럽기도 하다. 원래는 육회로 나와야 하지만 애가 먹을거라고 고기를 익혀주셨다. 이런 사소한 배려에 손님들은 감동 받는다. 


▲ 소고기국


비빔밥에 딸려 나온 국이다. 소고기국 맛도 훌륭하다. 따로 메뉴로 팔아도 손색없는 수준이다. 비빔밥과의 조화가 잘 맞는건 아니지만 맛은 좋다. 진주 비빔밥 스타일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비빔밥에는 두부가 투박하게 들어간 된장국을 좋아한다. 


▲ 냉면 김치


▲ 진주냉면


기다리고 기다리던 진주 냉면이 나왔다. 


▲ 냉 육수


육수 추가는 기본이다. 다른 용도는 없고 육수만 계속 후루룩 마신다. 해물 육수 특유의 감칠맛이 입맛을 당긴다.


▲ 사리


사리 추가가 이렇게 나온다. 냉면에 합쳐져서 나온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따로 줄줄이야. 고명은 없지만 완전한 냉면이나 다름없다. 면의 비율은 메밀:전분:밀가루 = 4:4:2 비율이라고 한다. 


▲ 진주냉면


메밀 함량 가득한 그런 면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감성으로는 조금 더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을 쫄깃한 면과 깊은 해물 육수의 맛은 참 잘 어울린다. 예전부터 가던 부들은 그 맛이 변했니 마니 하시던데 본인은 예전부터 가던 사람이 아니니 지금도 충분히 맛있게 즐기고 있다. 


실제로 방송에서 인터뷰 한걸 보면 1년에 한번씩 육수 맛을 바꾸고 계신다고 한다. 예전 맛을 고집하기 보다는 계속 변화를 주고 있는 업장인 것이다. 어쨋든 자주 먹을 수 있는게 아니라 그런지 갈때마다 참 한끼가 행복하다. 개인적인 입맛에는 몇군데 안 먹어봤지만 최고의 진주냉면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다음에 또 맛볼 수 있기를..


http://sukzintro.net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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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이현동 1191 | 하연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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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다중인격 정신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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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먹고갑니다 그런데 맛은별로 ㅜㅜ

    2016.02.13 18: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