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맛집의 음식을 집에서 즐기다"

수요미식회 짬뽕편에서 알게된 홍대의 '초마짬뽕', 도대체 얼마나 맛있으면 패널들이 그렇게 까지 극찬을 하는지 먹어보고 싶지만 짬뽕 한 그릇 먹자고 서울까지 갈 순 없는 노릇이다. 무엇보다 서울에 먹기 위해서 간다면 짬뽕보다 먹어보고 싶은게 더 많기 때문이기도 하겠지. 집에 놀러온 '야로뽕' 녀석이 이마트에서 사 먹었는데 괜찮다고 하길래 녀석을 그대로 차에 태우고 마트로 향했다. 라면기행 카테고리에 넣을까도 했지만 라면으로 보기에는 너무 완성품을 냉동 시켜놓은 제품이라 그냥 간단하게..


▲ 초마짬뽕


뭔가 있어보이는 듯한 제품 포장이 마음에 든다. 초마는 '재료를 불에 볶다'라는 의미라고 한다. 언젠가는 홍대에 가서 먹어볼 기회가 있겠지. 


▲ 조리법


▲ 내용물


면과 소스 모두 냉동으로 되어있다. 면도 익은 채로 냉동 되어 있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치기만 하면 된다. 소스는 해동을 해서 한번 끓여줘야 한다. 어찌보면 라면보다 더욱 귀찮은 조리법이다. 


▲ 소스 해동


▲ 면 삶기


▲ 면 삶기


면은 끓는 물에 50초만 데치라고 되어이다. 제법 탱글거리는 면이 살아난다. 


▲ 초마짬뽕


해동한 소스를 끓여서 면을 넣고 살짝만 더 끓여준다. 


▲ 초마짬뽕


확실히 이건 라면이 아니라 짬뽕이다. 짬뽕 라면들 처럼 흉내를 낸게 아니라 그냥 짬뽕 그 자체의 음식이다. 사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건더기도 제법 실하다. 돼지고기, 새우, 야채들이 큼지막하게 다양하게 들어있다. 돼지고기에서 약간의 누린내가 받치긴 하지만 이 정도면 훌륭하다. 국물도 제법 시원하고 깔끔하다. 개인적으로는 묵직한 국물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나쁘지 않다. 면도 기대이상으로 잘 받쳐주는 편이다. 


홍대에 가서 직접 먹는것과 싱크로율이 어느 정도나 될지는 짐작이 불가능 하다. 가서 먹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두개 다 먹어본 사람들 얘기는 제법 비슷한 수준이라고 하는데.. 한 봉지에 약 8,000원 가량인데 2인분이 들었으니 1인분에 4,000원 꼴이다. 중국집에 배달 시켜먹는것 생각하면 그렇게 싸다고는 볼 수 없는 가격인데 배달 시켜 실패하는 것 보다는 차라리 이 쪽이 더 현명해 보인다. 다음에는 국물을 조끔 졸여서 한번 먹어봐야겠다. 재구매 하겠다는 소리다. 


http://sukzintro.net


- 끝 -

Posted by 불량식객 불량식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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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야로

    난 이것도 약간 묵직하다고 느꼈는데... 사람마다 다른 것인가

    2015.12.15 11: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