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맛집/황상동2015.12.11 07:00


상호 : 육회말 투아웃

전화 : 054-473-4370

주소 : 경북 구미시 인동중앙로 11길 34


"구미 인동에서 즐기는 다양한 육회요리"

첫 포스팅이지만 실제로는 두번을 방문했던 가게다. 물론 본인의 의지와는 별 상관없이 일행들 때문에 가게 되었다. 처음 경북에 살면서 '뭉티기' 라는 음식을 접했을때 제법 신선한 충격이었다. 하지만 신기하게 인동에는 뭉티기 집은 거의 없고 육회 집이 대부분이다. 곳곳에 육회 집이 더러 있지만 굳이 같은 메뉴를 가지고 새롭게 생긴 가게라 장사가 될까 싶었는데 깔끔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는 듯 하다. 


▲ 육회말 투아웃


인동 로데오 거리 입구 쯤에 위치하고 있다. 왼쪽에 보이는 써니의 착한식당도 우리 부서 사람들은 자주 가던데 직접 가보진 않아서 모르겠다. 우측의 참국수는 언제나 손님이 많다. 간단하게 한잔 하기 괜찮은 곳이지만 내 취향은 아니다. 


▲ 기본 차림


횟간과 천엽이 나오며 상큼한 샐러드도 기본으로 준다. 횟간의 경우 날마다 선도가 조금 다르겠지만 내가 방문한 날에는 그냥 보통 수준이다. 너무 많은 걸 기대한 것일까?


▲ 소고기 무국


굉장히 자극적일 거라고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깔끔했다. 소주 한잔 하면서 가볍게 홀짝 거리기 좋다. 


▲ 육사시미


우리는 육사시미 + 육회 세트를 주문했다. 직접 주문한게 아니라 가격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사태쪽을 이용한 육사시미. 개인적으로는 우둔쪽을 더 선호하지만 나쁘지 않다. 사태라면 차라리 아롱사태를 조금 내어주지 하는 바람도 있었다. 물론 아롱사태는 따로 주문 가능하다. 예전에는 아롱사태가 참 미지의 육사시미 감이었는데 이젠 하도 많이 먹어봐서 그닥 감흥이 없다. 


▲ 도우미


배, 무순, 락교, 초생강, 고추냉이 등 함께 먹을때 도움되는 것들이 이것저것 다양하게 나온다. 


▲ 소금


찍어먹는 양념을 개인별로 3종류 준다. 참기름, 간장 소스, 고추장소스. 소금은 따로 나오지 않길래 주문을 했더니 이렇게 종지에 조금 준다. 육사시미는 그냥 먹거나 소금만 살짝 가미해서 먹는게 가장 맛있다는게 개인적인 취향이다. 


▲ 육사시미 말이


고기 한 점에 소금을 살짝 뿌리고 무순을 넣어 돌돌 말아서 먹는다. 부산에서 부터 자주 먹던 방식이다. 단골집 사장님이 알려주신 방법. 구미에서는 써먹을 일이 잘 없다. 육사시미에 소금과 무순이 잘 안나오기 때문이다. 일행들 한테 이렇게 하나씩 말아줬더니 이런건 처음 본다고 디게 신기해 한다. 추가적인 주문이 없던걸로 봐서 그닥 입에 맞지는 않았나 보다. 


▲ 육회


적당한 양념이 된 육회가 나왔다. 고소하면서 짭짤하니 일행들의 젓가락이 바삐 움직인다. 특이한건 다른 가게들과 달리 배를 채 썰어서 내지 않는다. 괜히 위에 노른자 하나 더 얹어 나왔으면.. 하고 혼자 속으로만 생각한다. 


▲ 소고기 라면


세트메뉴에 포함인지 누가 시켰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소고기 라면이라는 이름의 메뉴 였던걸로 기억한다. 라면에 고추장을 많이 넣어서 국물은 텁텁하고 너무 달다. 안그래도 소고기가 들어가면서 라면 자체가 묵직해 지는데 국물마저 텁텁하니 한젓가락 먹고 다른 분에게 양보했다. 


굳이 육회를 먹기 위해서 찾아가보기는 것 까진 추천하지 않고 이왕이면 아롱사태 메뉴가 따로 있으므로 그걸 추천한다. 아롱사태는 아직도 귀한 육사시미 재료임에는 분명하기 때문이다. 주변에서 1차 하고 2차 정도로 가면 괜찮은 술집이라고 생각되는 공간이다. 


http://sukzintro.net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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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인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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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량식객 불량식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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