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앞다리살로 장조림 만들기"

집에서 밥을 먹을때 밑반찬을 그때그때 만들어 먹는게 가장 좋겠지만 항상 그러기에는 시간과 노력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 아무리 요리를 좋아한다 하더라도 가끔의 귀찮음은 이길 수가 없다. 그럴때 역시 좋은건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반찬들을 활용하는 것이다. 장아찌 류나 조림류는 보관이 용이하고 짭쪼름한 간으로 인해 밥도둑의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집에 남아있던 돼지 앞다리살을 이용해 장조림을 한번 만들어 보도록 하자.


▲ 준비물


준비물이 생각보다 많다. 돼지 앞다리살, 메추리알, 꽈리고추, 통마늘, 진간장, 국간장, 액젓, 후추, 소주, 설탕, 다시마, 말린 표고버섯을 준비했다. 물론 고기와 간장을 제외하면 취향껏 바꾸면 된다. 


▲ 돼지 앞다리 살


우선 앞다리 살을 소주에 담궈두자. 잡내 제거 및 고기를 연하게 하기 위함이다. 사실 별 필요없는 부분이긴 한데 다른거 준비하는 시간동안 담궈놓으면 된다. 


▲ 건표고


▲ 메추리알 삶기


물에 소금을 조금 풀고 메추리알을 넣어서 불을 켜주자. 물이 끓고 5분 정도만 더 끓여주면 완성이다. 


▲ 메추리알 삶기


다 삶아진 메추리알은 체에 받혀 찬물에 잠시 담궈두고 육수 준비를 하자.


▲ 육수 만들기


냄비에 적당량의 물을 붓고 다시만 한 장을 넣고 불을 켜준다. 물이 끓고나면 다시마르 빼줘도 무방하다. 멸치를 같이 넣고 끓여도 좋지만 멸치 냄새를 싫어하는 분들은 이렇게 다시마만 넣도록 하자.


▲ 양념장


양념장은 진간장과 국간장을 2:1로 섞어준다음 액젓을 조금만 넣어준다. 양념장으로 장조림 전체를 간을 하는데 취향에 맞게 가감하면 된다.


▲ 장조림 끓이기


물에 돼지 앞다리 살과 통마늘, 위에서 만든 양념장을 넣고 끓여준다. 한번 끓고나면 불을 중불로 놓고 은근히 계속 끓여주도록 하자.



▲ 메추리알 까기


아까 물에 담궈둔 메추리알을 열심히 까자. 몇번 하다보면 요령이 생겨서 생각보다 쉽게 까진다. 양이 너무 많아서 문제지만..


▲ 돼지 장조림 만들기


메추리알, 건표고, 꽈리고추를 모두 넣고 푹 졸여주자. 제법 오랜 시간을 끓여야 한다. 적당히 끓여서는 질기고 아주 오래 끓이거나 아니면 적당히 끓인 후에 냉장 숙성을 시키는 방법도 있다. 오늘은 바로 반찬으로 먹어야 하므로 아주 오래 끓이는 방법을 택하기로 했다.



▲ 고기 찢기


고기가 적당히 익었을때 건져낸 다음 고기 결대로 찢어준다. 가위나 칼로 잘라도 무방하지만 장조림은 역시나 찢어먹어야 맛있다.



▲ 돼지 장조림


찢은 고기를 다시 냄비에 넣고 푹 끓여주자. 간장이 많이 졸아들기 때문에 양념장을 적당히 넣어가면서 간을 봐야한다. 고기의 식감이 취향에 맞게 부드러우면 완성이다. 고기가 부드러워 질때쯤이면 메추리알은 이미 양념이 잘 배였을것이다. 장조림이 생각보다 간단한 요리는 아니지만 한번 해 놓으면 며칠은 먹을 수 있으니 나름 효율적인 요리라고는 할 수 있겠다. 밥 반찬으로도, 술 안주로도 좋은 장조림을 한번 만들어 보시는 걸 추천한다.


http://sukzintro.net


- 끝 -


Posted by 불량식객 불량식객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못하는게뭐에요 ㅋ

    2015.10.06 09: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나도 이거는 집에서 해먹어봐야겠다 ㅋㅋㅋ

    2015.10.06 10: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목살인줄 알고 들어왔는데 다리살이군

    2015.10.06 14: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