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맛집/진평동2015.08.03 07:00


상호 : 칼날위에 생선

전화 : 054-444-0030

주소 : 경북 구미시 인동26길 30


"칼의 달인이 있는 횟집?"

어느 퇴근 후, 피가 추적추적 내리는 게 소주 한 잔이 땡긴다. 같이 마시기로 한 친구 녀석이 왠 일로 회를 먹자고 한다. 육류를 해산물보다 즐기는 녀석이라 의아하긴 했지만 나로서는 거절할 제안이 아니다. 녀석은 내가 직접 '참돔' 한마리를 사서 손질 해 주기를 바랬지만 이미 시간이 시간인지라 그냥 횟집으로 가기로 했다. 언제나 고민되는 구미에서의 횟집 선택, 결국엔 전에 몇번 가본적이 있는 칼날위에 생선으로 정했다.


▲ 칼날위에 생선


예전 모 방송에서 칼의 달인으로 출현한 사장이 하는 곳이라고 유명세를 탄 곳이다. 전에 한번 소개를 한 적이 있다. 그때는 나쁘지 않았는데 지금은 어떨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미 한번 소개를 한 곳이니 간단하게 가도록 하자.


▲ 메뉴판


메뉴는 많지만 회 쪽은 광어, 우럭 말고는 취급을 하지 않는 것 같다. 아무래도 가자미 종류는 단가가 높다보니 사람들이 잘 안 먹어서 그렇겠지. 우리는 모듬회 小(45,000원)을 주문했다. 제일 작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제법 세다.


▲ 기본 찬들


▲ 모듬 해산물


기본으로 나오는 해산물들이다. 멍게, 활전복, 찐전복, 새우, 문어 숙회. 문어가 삶기, 간이 적당해 맛이 좋다.


▲ 간장 게장


정말 환장하는 음식인데 그렇게 썩 손이 가지 않는다.


▲ 꽁치구이


회가 나오기도 전에 생선구이라니..


▲ 파전


팬케익인지 부침인지 알수 없는 비주얼의 전이 나왔다. 배가 고파서 그런지 허기를 채우는 데는 많은 도움이 된다.


▲ 모듬회 小


45,000원 짜리 모듬회가 나왔다. 횟감은 광어, 우럭 두종류다. 횟감에 비해 가격이 비싼건 사실이지만 칼 솜씨는 여전하다. 전보다 조금 두꺼워 진 느낌이다. 알고보니 사장님이 바꼈다. 밖의 간판에 그려져 있는 캐리커쳐 본인이 아니고 그 분의 선배라고 한다. 왠지 속은 느낌이긴 한데..


▲ 문어


문어가 맛이 괜찮아 한번 더 부탁을 드렸다. 


▲ 새우


친구 녀석이 편하게 먹으라고 새우를 까주길래 또 한잔 들이킨다.


▲ 매운탕


뭔가 부실하지만 그래도 매운탕도 한 자리 차지한다.


▲ 물회


이 집은 원래 회보다는 물회가 유명한 집이다. 그 맛이 궁금해 주문을 해봤는데 굉장히 난해한 맛이 난다. 마치 에너지 드링크(비타 5xx)가 듬뿍 들어간 맛이랄까? 뭔가 독특하게 자극적이면서 톡톡 쏘는 그런 느낌. 내 취향은 아니다.


"마무리"

고새 또 회에 대한 나의 기준이 올랐는지 예전만큼 만족스럽진 않았다. 그래도 역시나 구미에서 회 하면 생각나는 몇 안되는 집이란 사실은 변함이 없다. 조용하고 깔끔한 가게 분위기와 괜찮은 칼솜씨를 만나보고 싶으신 분에게는 추천한다. 부요리로 나오는 것들도 그렇게 나쁘진 않은 곳이다.


http://sukzintro.net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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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진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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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량식객 불량식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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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돔한마리 잡아주세염

    2015.08.04 12: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