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중구2015.04.17 07:00

상호 : 후타고
전화 : 051-248-3558
주소 : 부산 중구 남포동2가 22-8

"맛있는 철판요리와 사케 한잔"
작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텐진호르몬이라는 철판요리 집을 다녀온 이후 언젠가 시간이 된다면 철판요리 가게를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마침 남포동에 분위기 좋고 음식도 맛있는 가게를 찾아 방문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날따라 부산에 봄맞이 폭우가 나를 반겨주었다.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평소 자주 찾지 않는 남포동까지 왔는데 그냥 돌아갈 순 없었기에 빗속을 뚫고 강행하기에 이르렀다.




내부는 작은 이자카야 수준의 크기였다. 하지만 2층에도 자리가 있어 좁은 느낌은 들지 않았다. 이자카야에 오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인지 아직 손님이 많지 않았다. 테이블 석을 뒤로하고 요리사님과의 대화, 그리고 요리 구경이 가능한 다찌에 자리를 잡았다. 철판요리 집에서는 당연히 다찌에 앉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 아니겠는가.





철판요리가 메인인듯 하였지만 이자카야라는 이름답게 다양한 요리들이 메뉴판에 있었다. 철판요리를 먹으러 왔으니 당연히 나의 선택은 철판요리 종류를 선택하기로 하였다. 철판요리 중에서 고민하던 중 소고기 토시살 스테이크 추천받아 주문해보았다. 즉시 눈앞에서 요리가 시작되었다. 맛있게 익어가는 토시살과 야채들을 바라보며, 또 하나 추천받은 오제키 준마이도 주문하였다.




토시살 스테이크가 어떻게 없어졌는지 모를 정도로 순식간에 먹어버렸다. 뭔가 이대로 일어나기엔 아쉬움이 남고, 술도 남았다. 어쩔 수 없이(?) 한 메뉴를 더 주문하였다. 이번엔 해산물을 맛보기 위해 새우관자버터구이를 주문하였다. 이렇게 주문하면 세트상품으로 묶여 할인도 된다고 한다. 새우관자버터구이 역시 순식간에 위 속으로 사라졌다. 술이 조금 부족해 맥주도 한잔 주문하여 시원하게 들이켰다. 사장님께서 요리와 술을 거의 다 먹어갈 때 쯤엔 서비스로 칵테일로 추정되는(?) 음료도 한잔 주셔서 맛있게 입가심 할 수 있었다.

"마무리"
저렴한 가격의 요리들은 아니지만 돈이 아깝지 않은 철판요리들을 맛볼 수 있었다. 특히 다찌에 앉아 여러가지 요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구경하며, 한잔의 술을 마시기에는 아주 적절한 분위기와 가격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엔 여친느님과 함께 방문하여 많은 요리를 먹어볼 순 없었다. 다음엔 조금 더 많은 지인들과 함께 방문하여 더 많은 요리들을 보고 맛보고 싶게 만드는 가게였다. 


※ 오랜만에 올리는 송놀자의 독자기고 5탄이다. 일본 여행을 갔다온 후 한동안 철판요리 노래를 불러 제끼더니 결국 한군데 찾아내어 갔다왔다. 일본에서 만큼의 감동은 없었다지만 충분히 가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한다.


http://sukzintro.net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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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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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량식객 불량식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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