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하면 떠오르는 바로 그곳"

타지방 사람들이 부산 사람한테 부산 여행 가면 어디 가야 되냐고 물어보면 단골손님 처럼 등장하는 곳이 여러군데 있지만 특히나 많이 추천 받는 곳은 역시나 '자갈치 시장'이 아닐까? 학창 시절에도 가끔 시간되면 별 이유없이 자갈치 시장을 찾아가곤 했던 기억이 있다. 자갈치에 가서 딱히 회를 먹고 그런 적은 별로 없지만 이상하게 자갈치 시장에 가면 기분도 좋아지고 재미도 있다. 특히나 생선을 좋아하는 나한테는 마치 보물창고 같은 곳이랄까? 






영도 다리 구경을 하고 길을 따라 나오면 오랜 추억을 간직한 듯한 오래된 가게들이 많이 보인다. 





그 길을 지나고 나면 자갈치 시장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이런 신식 건물이 자리잡고 있다. 시장 같지 않은 시장이지만 이 안에 참 다양한 해산물들이 자리하고 있다.



안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깔끔하게 많은 가게들이 자리잡고 있다.





계속 기운이 없던 딸랑구가 살아있는 물고기 들을 보자 이제야 신났다.




까치복이 너무 이뻐서..





자리돔



어마어마한 크기의 새우



까치복



밀복



은복



참복. 얼마전에 어부의 잔치에서 먹었던 맛있었던 그 녀석



거대한 삼치



거대한 자연산 광어



건물을 나오면 이렇게 공판장이 또 나온다



이제야 시장같은 느낌




공판장을 지나면 가판으로 엄청 많은 가게들이 있지만 아직 갈곳이 남아 돌아서 나오기로 결정했다.




오른쪽으로 꺾어 나오면 이렇게 시장이 끝이난다.





조금 올라오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씨앗호떡을 먹기위해 기다리고 있다. 뭔 맛이 그렇게 다를까 생각은 들지만 몇 집은 줄을 서서도 먹는다. 우린 따로 사먹지는 않고 사람 구경만 하다가 왔다. 사실 외부 사람들이 왜 굳이 부산까지 와서 이걸 먹는지는 잘 모르겠다. 부산에 먹을게 얼마나 많은데..





광복동 쪽으로 걸어나오니 참 거리가 많이도 변했다. 어린 시절 어머니 손잡고 졸졸 따라다니기도 하고 고등학교때 대면식 이런거 하러 오기도 했던 나름 추억이 가득한 곳이다. 이제는 어머니 손을 잡고 따라가지는 않지만 이렇게 다 커서도 어머니와 함께 이 거리를 걸을 수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이다.


꼭 회를 먹으러 오지는 않더라도 부산에 여행을 왔다면 한번쯤은 자갈치에 들러서 생선 구경은 하고 가시기를 추천한다.


http://sukzintro.net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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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량식객 불량식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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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전보다 시장같지 않은 센터?
    느낌이 나지만 잘해놨데 ㅎ
    요즘도 가면 아줌마들이 드루와~하더나?ㅎ

    2014.08.20 08: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호떡이 유명하긴 햇는데 1박2일 나오고 나서 더 많이 찾는듯

    2014.08.20 10: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나도 씨앗호떡은 왜먹는지 모르거씀..
    자갈치 저 센터안보단 밖에 골목처럼 되있는데가 더 정겹?던데

    2014.08.20 11: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래.. 거기까지 안갔다고 말했잖아..; 나도 거기를 더 좋아함.

      근데 원래 목적지가 저기서 꺽어서 나가야 되는 곳이라..

      2014.08.20 13:31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