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Xibei Restaurant

위치 : 중국 북경


"갈 때 마다 생각나는 집"
이 집은 지난 방문때 사진으로 간단하게 나마 소개한 적이 있다. 한 번 방문 이후 중국에 갈 때 마다 생각나는 집이다. 같이 간 중국 사람(조선족)의 말을 들어보니 북경 음식이 아니고 중국 서북 쪽 음식을 하는 곳이라고 한다. 약간 토속 음식이고 그래서 인테리어도 그런 식으로 해놓은 곳이라고.. 외국인 보다는 중국 사람들이 많이 찾는 집이라고 소개를 해준다.


가게에 들어서면 이렇게 입구에서 음식을 만들고 있다. 근데 주방이 이곳 뿐만 아니라 여러 군데 있다. 종류별로 주방이 따로 있는 구조.



인테리어는 대략 이런 분위기



소심함에 가까이서 찍지는 못하고 지나가면서 찍다가 흔들린 사진. 생선요리를 하는 곳. 저 큰 솥에 생선들이 들어있고 쉬지 않고 끓이고 있다.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건져서 손님상에 나간다.



이렇게 룸도 있고



해바라기 씨



모래시계가 있다. 주문하고 저 모래시계가 다 되기 전에 음식이 안 나오면 뭔 보상이 있다고 한다.



생선요리. 아까 흔들린 사진에서 나온 생선요리가 이 녀석이다. 붕어? 잉어? 아무튼 아주 큰 민물 고기 인데 쉴 새 없이 고아 살과 뼈가 다 흐물어 진다. 뼈 바를 것도 없이 그냥 먹을 수 있다. 비린내도 없이 담백하게 아주 맛이 좋다.



정말 맛있는 면요리



이렇게 섞어서..



덜어서 먹으면 끝. 약간 비빔냉면 같은 스타일인데 독특한 향신료의 맛과 각종 야채들이 잘 어우러져 누구든지 좋아할 맛이다. 거의 모든 테이블에 이 요리는 하나씩 있다.



과일 샐러드. 드레싱이 특이하게 여러가지 과일맛이 나는데 내용물도 여러가지 과일이다. 상큼함이 여태 먹었던 샐러드와는 차원이 다르다.



양꼬지, 왜 한국에서 먹으면 이 맛이 안 날까.



이 날 갔는데 뭔 이벤트를 하더라. 알바생이랑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기면 보상이 있다는데 한번 이겨서 얻어낸 음식. 원래는 저걸 뜯어서 다른 국물에 찍어 먹는 거라고 하는데.. 국물은 안 나오고 이것만 나왔다. 만두피만 그냥 먹는 느낌이다.



밥과 같이 먹을 수 있는 야채 반찬. 약간 느끼하지만 짭쪼롬한게 맛있었다.



이렇게 다 해서 약 4만원 정도. 가격도 많이 비싸진 않다. 


처음에 주문을 완료하면 주문을 받은 사람이 가슴에 손을 얹고 무슨 선서를 한다. 내용은 "우리 가게는 화학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블라블라~~"라고 한다. 왠지 믿음이 간다. :)


많은 지인들이 중국을 다녀오고는 음식이 느끼해서 별로라고 하던데 나는 맛만 좋더라. 현지인들한테 물어보니 그런 사람들은 제대로 된 중국 식당을 안 가봐서 그렇다고 한다. 거기다 고수 향을 별로 안 좋아해서 더 그렇고.


취향도 중요하지만 외국에 나간다면 그 나라의 요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세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음에 또 이 가게를 들릴 기회가 오기를..


http://sukzintro.net


- 끝 -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아시아 중국 | 북경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불량식객 불량식객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것저것 다양하게 주문한 듯한데, 가격이 저렴하네요.^^

    2014.04.12 10: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