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맛집/진평동2014.04.08 12:20


상호 : 캠핑락

전화 : 054-600-7750


"도심에서 캠핑을?"

누군지는 정확히 기억 안나지만 학교 후배이자 회사 후배인 어느 지인이 소개해준 곳이다. 재밌는건 가보지도 않고 추천을 해줬다. 가보고 싶은 곳이라면서 소개를 해줘서 검색을 해보니 캠핑장 스타일 고기집인 것이다. 그녀가 보더니 자기도 가보고 싶다고 한다. 그럼 어쩌겠나 가야지. 할 일 없는 '송놀자'를 소환해서 함께 가본다.



다른 블로그에서 정보를 찾아보니 바닥에 자갈도 깔려있고 해서 당연히 실외에 있거니 했는데 건물 2층에 있다. 



가게에 들어가니 특이한 카운터가 우리를 맞아준다. 오랜만에 보는 대우차 엠블럼이다.



폭스바겐 캠퍼 밴. 우리 집에 레고로 있다. 품번은 10220. 아 이거 레고 소개글이 아니지 참.. 아무튼 이 곳은 아이들 놀이방이다.



메뉴판. 아직 검증이 안됐으니 우리는 무난하게 생삼겹살(8,000원), 생목살(8,000원)을 주문한다.



오.. 도우미들이 미니식판에 담겨서 한 사람당 하나씩 제공된다. 이 부분은 정말 마음에 든다. 모자란 부분은 셀프 바에서 덜어 먹을 수 있다.



가운데 커다랗게 불 들어올 자리.



등도 이렇게 캠핑용 랜턴으로 분위기를 살렸다.



물통도 예사롭지 않다.



뭔가 성의 없어 보이는 호박과 버섯, 마늘 꼬치



식판 클로즈 업. 파생채는 뭐... 그냥... 없는 것 보다는 나으니까..



대략 이런 분위기다. 텐트 안에 만들어진 테이블도 있고 그냥 밖의 테이블도 있다. 우리는 기분을 내기 위해 텐트 안으로 자리를 했다.



숯이 들어왔다.



생삼겹살, 뭔가 양념이 뿌려져 있다. 초벌 구이가 되서 나오므로 오래 익히지 않아도 된다.



이렇게 코펠에 생목살이 나온다. 목살도 초벌구이



새우와 소세지도 시켜본다.



제법 캠핑 온 분위기가 난다.



전체 상차림



불판이 넓어서 한번에 많은 양을 올릴 수 있다. 



추가로 주문한 삼겹살. 근데 왠지 두번째는 삼겹살 아닌거 같은 부위가 나왔다. 오돌뼈가 있으니 맞는거 같긴한데.. 아무래도 끝 부분인듯? 어찌됐든 특이한 양념과 함께 쫄깃한 삼겹살이 개인적으로는 더 맛있다.



역시 목살도 같이 주문. 가게 간판에 보면 목살과 와규가 맛있는 집이라고 소개를 했는데 확실히 목살이 다른 집과는 다르게 부드럽게 잘 넘어가긴 한다. 와규는 다음에 오면 한번 먹어봐야 겠다.



고기 다 먹고 주문한 된장 찌개(2,000원). 특별하지 않은 그냥 고기집 된장이다. 공기밥 1개 포함.



한번도 안 먹어본 그녀를 위해 주문한 짜파구리(6,000원), 센스 있게 다시마를 올려준다. 면이 빨리 퍼짐을 방지하기 위함인지 꼬들하게 익혀 나왔다.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다.



밥도 이렇게 캠핑용 그릇에 나온다. 밥 옆에는 김치..인데 따로 사진을 안 찍었구나. 김치찌개 끓여먹으면 맛있을 듯한 신 김치가 나오는데 느끼한 고기와 함께 먹으면 참 좋다. 배추 잎 덩어리 그대로 나와서 가위로 자르지 않으면 먹기가 불편하다. 아니면 손으로 찢어 먹는 수 밖에


"직장인들을 위한 가게"

요즘 이런 컨셉의 가게가 많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우리처럼 바쁜 직장인 들을 겨낭한 게 아닐까? 허구헌 날 주말 출근으로 어쩔 수 없이 주말에 집에서 쉬어야만 하는 우리네 들을 위해 다문 몇 시간이라도 이렇게 캠핑을 즐기는 기분을 느끼며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가게가 있다는 게 참 환영할 일이다. 다음에는 가서 와규를 먹어 봐야지.


http://sukzintro.net


- 끝 -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북도 구미시 진미동 | 캠핑락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다중인격 정신분열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