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맛집/구평동2014.04.05 11:15


상호 : 오리사냥

전화 : 054-471-5292


이 집을 처음 방문 했던 때는 제법 오래 됐지만 사진을 남겨 오지 않아 포스팅을 못하고 이제서야 하게 되었다. 오리고기 전문점이고 여기 말고도 가게가 많은 걸로 봐서 전국적인 체인인 듯 하다. 훌륭하신 분과 함께 갔다가 마음에 들어 그 이후에도 몇 번이나 찾아갔다.


깜빡하고 간판 사진을 안 찍어 왔구나. 



메뉴판, 멀어서 잘 안보인다.



맛 좋은 김치와 장아찌. 맛이 좋아 물어보니 직접 다 만드신다고 한다. 체인임에도 불구하고?



샐러드도 나오고



고기집의 필수 아이템이다. 맛이 좋다.



샐러드에 드레싱 투하



미나리 철인 봄이다. 가게가 천생산 입구에 위치해 있다 보니 협업을 하는 건지 미나리가 필요하면 얘기하라고 한다. 가서 사다 준다고. 미나리를 좋아하니 그러겠다고 하자 엄청 많은 양을 가지고 오신다. 미나리 가격 9,000원? 정도 줬던거 같다.



신기한 불판의 모습



이렇게 숯이 3칸에 들어간다. 양 옆은 다 익은 고기를 올려두고 식지 않게 먹을 수 있다.



오리는 생고기로 주문. 오리고기가 다 손질 되어 이렇게 꼬챙이에 끼워진 채로 나온다.



이렇게 꼬챙이를 불판 사이에 끼워준 후 버튼을 누르면 돌아가면서 고기가 알아서 익는다. 쉬지 않고 계속 돌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골고루 익는 데다가 아래로 기름이 빠져서 담백하다. 고기를 굽는 수고가 없어져서 정말 먹기 편하고 마음에 드는 시스템이다.



추가로 오리와 함께 삼겹살도 주문. 음.. 역시 오리 전문점에서는 오리를 먹도록 하자. 맛이 없다기 보다는 기대에 못 미친다.



이건 다른 날 방문했을 때의 사진. 고기가 익으면 사진 처럼 양 옆에 두고 식지 않게 먹을 수 있다. 기름이 빠졌다지만 워낙에 기름이 많은 오리다 보니 저 위에서도 오리기름을 이용해 야채를 익혀 먹을 수 있다.



마무리는 밥 대신 소면. 소면이 기대 이상이다. 


양념 오리도 먹어 봤으나 개인적으로는 생고기를 먹는 걸 추천한다. 양념을 먹으면 이 집의 고기굽는 시스템을 이용 못하고 가스버너를 이용해 구워 먹어야 한다.


처음 서빙 이후에는 모자란 반찬은 가게 중간의 셀프바에서 원하는 양만큼 갖다 먹을 수 있다. 자꾸 종업원을 부르지 않아도 되니 셀프바가 있으면 편하다. 


맛도 맛이지만 무엇보다 이 집의 최대 장점은 고기 굽는다고 정신이 안 팔려도 된다는 점이다. 더욱 더 같이 간 사람들과 얘기를 오래 할 수 있고 먹는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다. 고기가 익어가는 모습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맛도 있으니 눈도 즐겁고 혀도 즐겁고 일석이조다. 


구미에서 살게된 지 어언 3년차, 처음에는 먹을 곳이 없어서 불만이 많았지만 하나씩 찾다 보니 제법 괜찮은 곳이 많아서 요즘 행복하다.


http://sukzintro.net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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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인동동 | 오리사냥 인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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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량식개 불량식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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