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반대편을 가다"

여태 살면서 비행기를 가장 오래탄 적은 2009년 호주로 갈때 약 12시간의 비행이었다. 기회가 되어 지난 12월에 브라질에 가게 되었고 초행길이라 걱정이 많이 되었지만 무사히 다녀왔다. 따로 소개하고 싶은 음식점은 제외하고 약 2주간 지내면서 찍었던 사진들과 함께 브라질에 대해 잠깐 소개해보려고 한다. 엄청난 스크롤의 압박이 예상된다.



출발 전 인천공항에서 먹은 버거킹의 더블 치즈와퍼. 버거킹의 햄버거를 좋아하지만 매장이 많이 없는게 아쉽다. 항공은 독일의 'Lufthansa'를 이용하여 'Frankfurt'를 경유해서 'São Paulo'로 가는 여정이었다.



첫번째 기내식. 이 항공사의 기내식은 나쁘지 않다.



비지니스 티켓을 끊어 가지는 않았지만 독일에서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어서 대기 시간이 힘들지는 않았다. 라운지가 너무 잘되어 있고 라운지에서 바로 비행기 탑승이 가능하다.



깔끔한 독일 공항의 흡연실



간식으로 나왔던 컵라면. 간식으로 양이 아주 적당하다. 맛은.. 조금만 더 매웠으면..



마지막 기내식을 먹고..



드디어 브라질에 도착. 쉐보레 차가 엄청 많다. 근데 다 처음보는 차들 뿐.



Campinas로 가는 택시 안에서 밖을 보니 왠만한 화물차는 다 이렇게 되있더라. 이유를 물어보니 장거리를 갈때 공기압을 계속 충전시키면서 간다고 하는데 확실히는 모르겠다.



한국 회사의 광고도 보이고



오.. 소울이다. 



내 인생의 첫 벤츠가 이 녀석이라니... 전혀 벤츠 스럽지 않은 승차감을 제공 했다.



한국은 한겨울이었으나 브라질은 여름이라 휠스 반팔티를 주로 입고 다녔다.



Campinas 어느 곳의 풍경들.



바로 인생의 두번째 벤츠를 경험하게 되었으나.. 위의 녀석보다는 좋았지만 그래도 영..



차에서 찍은 사진들.



브라질 맥도날드에서 팔던 'Angus Premium', 양도 많고 맛도 좋고 딱 내 스타일의 햄버거다.



Manaus로 가기위해  São Paulo, 공항에서 대기중.



Manaus 에서의 첫날밤, 룸 서비스로 시킨 여러 음식들과 술. 먹고 푹 자야 하는데 시차적응이 덜 되서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마나우스 공항의 풍경. 시장통 같았다.



마나우스에서만 나는 과일로 만든 초콜렛이라고 했는데.. 모르고 호텔방에 놔둔채로 와버렸다. 맛을 못봐서 아쉽네..



간혹 즐기던 티타임에는 에스프레소와 함께



슬리퍼를 사기위해 들렸던 몰에는 크리스 마스 분위기가 한창이었다.



묵었던 호텔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음식들. 솔직히 맛은 별로 였다.



뷔페식으로 즐겼던 점심. 나쁘지 않았다.



회사에서 나왔던 한식. 필자는 어딜가도 음식에 잘 적응해서 남들만큼 그런건 없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김치를 보니 반가워서 김치를 밥 만큼 먹었다.



요기조기 쉐보레



한국 음식점 방문했을때 찍어두었던 사진들. 솔직히 맛은 영..



브라질에서 지내는 동안 가본 음식점 중 최고의 맛을 선사해준 'Tropeiro'의 주방 풍경. 최고의 삐까냐를 맛볼 수 있는 곳이었다. 삐까냐(Picanha)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 예정



Manaus 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다시  Campinas로 돌아왔다. 캄피나스의 호텔 사진. 트윈 베드 였던게 조금 아쉽다.



방에서 내다 본 풍경



룸 서비스로 시켜먹은 치즈 버거. 특이하게 치즈가 모짜렐라다.



맥주 마시러 갔다가 먹었던 대구 튀김.



이 가게의 명물, 어마어마하게 큰 개. 진짜 타고 다녀도 되겠더라.



400년된 나무 뿌리 앞에서. 그나 저나.. 나 정말 살 많이 쪘구나



주말이라 다들 놀러나온 거 같은데 몰에 아이들 노는 곳이 참 잘 되어있다. 부모가 되니 이런게 눈에 들어오더라.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맥주도 한 잔하고.



또 기내식을 먹는다.



돌아올때는 Munich(뮌헨) 경유였는데 이 곳의 흡연실도 깔끔한 것이 참 좋더라.



비지니스 라운지의 샤워실. 샤워 한번 하고 나니 피로가 좀 풀리는 기분.



라운지에서 독일의 생맥주와 함께 간단하게 요기도 하고.



라운지 풍경.



인천에서 구미로 가는 길. 한 여름에 있다 돌아오니 온세상이 눈 투성이다. 시차 적응 보다 날씨 적응이 더 안되는 경우는 처음. 짧다면 짧은, 길다면 긴 일정동안 브라질은 나에게 신선한 충격이었고 치안만 아니면 참 괜찮은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지옥같은 비행시간으로 인해(약 24시간)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 이코노미라서 더 그랬겠지만..


브라질에서 먹은 맛있는 음식들로 인해 따로 소개를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길..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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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량식객 불량식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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