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등등2014.01.07 20:25

블로그 마지막 작성 글이 2013년 6월 12일에 업로드 되었다. 무려 반년의 시간. 나는 전문 작가가 아니지만 그래도 없는 필력으로 전달하고 싶은 내용을 쓰다 보면 막힐때도 있고 나의 표현력이 이거밖에 안되나 하는.. 고민에 빠질 때도 있다. 이 글을 쓴다는게 참 어떨때는 하루에도 몇 개 씩 써내려 가질 때도, 쓰고 싶을 때도 있지만.. 또 어느 시기에는 마냥 던져 놓고 싶을 때도 있다는 거다.


지난 반 년간, 많은 사람들이 왜 요즘은 블로그 안하냐고 물어보았다. 딱히 이유는 없었다. 그냥 좀 쉬고 싶어서였다. 하지만 7년 동안이나 해왔던 블로그 생활은 이미 나에게 깊이 자리 잡고 있었고, 반년이나 쉬어 버리니 역시 돌아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늘 그래왔던 것처럼 나만의 특징을 잘 살려서 좋은 정보 제공, 그리고 내가 뭐하고 사는지 보여줘야지.


지난 반년 동안 나는..



이렇게 Wheels 멤버 + 동반자와 함께 여름에 남해 여행도 다녀왔다. 가서 동심에 빠져 다같이 물총놀이도 하고.. 블로그를 애독하는 몇몇 분들이 요즘 그 차 모임은 안하냐고 많이들 물으시는데.. 글을 안써서 그렇지 우리는 여전히 잘 만나고 잘 모이고 잘 논다. 몇일 전에는 구미 윈터 힐링캠프도 진행했다. 문제는 힐링이 아니라.. 술을 너무 마셔 킬링이 되버려서 문제였지만..



그리고 시간이 날 때마다 주로 하던 롤(lol, League of Legends)은 처음에 목표로 삼았던 올 챔프, 올 스킨을 달성하고(그냥 마스터 계정이다) 다이아몬드 1티어도 달성했다. 하지만 시즌 3가 끝나고 프리시즌 들어서면서 급격히 흥미가 떨어지고 도전정신이 없어지므로 인해서.. 요즘은 그냥 친구들이랑 칼바람 나락만 주로 즐기고 2-3주에 한판씩만 랭크를 해서 점수 유지만 하고 있다. 


그리고 딸이 잠들고 나면 나는 항상 게임하고 집사람은 드라마 시청 혹은 폰 가지고 놀기라는 정말 의미없는 취미생활로 인해 인생이 낭비되는 느낌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딸이 자는 동안 둘만 나가서 운동이라던지 다른 취미를 즐길 수 없기 때문에 그 시간 동안 뭔가 같이 할 수 있는 취미를 찾고 있었는데.. 그래서 찾은게.. 바로



레고. 어릴 때부터 뭔가 만드는 걸 좋아했던 나는 레고도 참 좋아했었다. 하지만 비싼 가격과 크면서 컴퓨터에 빠지면서 자연스레 멀어졌었던 기억이 있다.(우주 왕복선도 가지고 있었는데!!) 


일단은 주 종목을 정해야 하는데(종류가 많아서) 나는 Technic, 집 사람은 Creator로 일단 정했다. 딸은 유아용 레고로 시작. 이렇게 우리 가족은 레고 가족이 되었고 워낙 고가이다 보니 분기별로 한 제품만 사기로 정해놓고 현재 즐기고 있다. 처음엔 주변 사람들이 어른들이 무슨 레고냐고 핀잔을 주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추신수 선수'의 취미도 레고다. 뭐 유명인이 즐긴다고 나 까지 잘난 사람 되는 건 아니지만.. 


어쨋든 요즘은 레고 테크닉의 수많은 기어와 그 디테일에 푹 빠져 살고 있고 앞으로는 구동 개조도 시도해 볼 작정이다. 앞으로는 레고 얘기도 많이 쓸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그 반년 동안 해외 출장을 많이 다녀서 해외에 관련된 글들도 준비 중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그럼 앞으로도 많이들 찾아주시길.

Posted by 불량식개 불량식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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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수빈

    저도 요즘 글써보고 싶단생각이 드네요 ㅋ 웰컴 ㅋㅋㅋ

    2014.01.07 22: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