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수영구2011.02.02 20:43

상호 : 대본(大本)
전화 : 051-621-3222
위치 : 부산 남천동 해변시장 골목 중간 옵스 빵집 주변

사실 갔다온지 1달이 훌쩍 넘었지만 본인의 바쁜 사정(이라 쓰고 귀차니즘이라 읽는다)으로 인하여 이제야 글을 쓰게 되었다. 고래를 아주 좋아하지는 않지만 있으면 맛있게 먹는 음식이라 이 집에 대한 평가가 좋길래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우연히 기회가 찾아와서 방문하게 되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해변시장 안쪽의 '영남 식육식당' 그리고 해변시장 입구쪽의 '영남 해장국' 모두 같은 분이 운영하시는 가게이다. 나머지 두 집은 이미 다 가보았기 때문에 위치는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간판. 손님이 많을 줄 알고 예약을 하고 갔는데 의외로 손님이 별로 없었다. 뭐 평일인데다가 가격이 만만치 않은 음식이라서 그런가..

참치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금전의 압박으로 고래코스 大자로 주문을 해본다.

미리 예약을 했더니 이런 룸으로 자리가 잡혀있었다. 조용히 얘기를 나누면서 드실 분들에게는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위에서 테이블도 한번 찍어보고.

함께한 '쿠파'

오늘의 주인공(?) '뚱'

오른팔 '교'

제...제발 카메라 가까이 다가오지 말아줘...무서워..

지지 않겠다고 지도 하는 '쿠파'

처음으로 나온 물회.

도우미. 단무지, 락교, 생강초절임, 고추지

고기집 단골메뉴도 나와주고(아무래도 영남 식육식당의 영향)

소금, 젓국 소스, 간장. 

다다끼.

고래 육회.

고래 막찍기, 윗쪽은 소고기와 맛을 비교해 보라고 소고기 육사시미 몇점이 나왔다. 일행들의 의견은 소고기 압승.

고래탕. 영남해장국의 그것과 비슷하지만 향을 내는 재료가 더 들어가고 고래 특유의 향이 난다.

고래 大, 특이하게 명란젓이 나온다. 함께 먹으면 아주 좋다.

그렇게 먹어보고 싶었던 우네 사시미. 생각보다 냄새도 안나고 맛있었다. 하지만 해동이 완전히 되버리니 질겨져서 먹는게 힘들었다.

오베기와 내장. 

고래 초밥.

야끼 우동.

일행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던 고래튀김.

뭐 사실 고래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본인 입장에서 이렇다할 평가를 내리기는 우습고..그냥 느꼈던 생각을 좀 적어보자면. 수육을 조금만 얇게 썰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안그래도 기름이 많은 고래 인데 다른 집에 비해 두껍게 썰어놓으니 먹는게 조금 버거웠다. 아무래도 차별화를 둔건지는 모르겠지만.. 뭐 어찌됐든 일행중에(본인을 포함하여) 고래에 대한 안 좋은 기억들이 모두 있었는데 그 기억들을 사라지게 할 만큼 좋은 고래를 쓴 것은 분명했다. 맛도 좋았고 가게 내부가 깔끔하여 더 좋았다. 술 안주로 먹기에는 양이 제법 많아서 4명이서 中을 시켜도 되지 않을까.




Posted by 불량식객 불량식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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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ungnami

    오호~~나도 고래고기고래고기 말만들어보고 한번도 못먹어봣는데 그렇게 기름이많은가요??사진보니까 먹어보고싶다...

    2011.02.02 21: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