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언양 작천정 중태기 매운탕
전화 : 051-782-2552
위치 : 부산 재송 1동 동사무소 뒷편.

어느 일요일 점심쯤 부모님께서 같이 먹고 싶은 음식이 있다고 하셨다. 뭐냐고 여쭤보니 '중태기 매운탕'이라고.. 맛집 블로그를 운영하는 걸 알고 계시니 가끔 새롭고 맛있는 걸 드시면 말씀도 해주시고 가끔 데려가시기도 한다. 집이랑 가깝기도 해서 같이 가기로 했다.

간판과 가게 앞 전경. 바로 앞에 주차 공간도 있어 차를 끌고 가도 별 무리가 없다.

메뉴판. 점심 특선도 있고 닭을 이용한 요리도 보인다. 아버지와 본인은 중태기 튀김이 굉장히 궁금했지만 中을 반으로 나눠서 10,000원치만 해주면 안되냐고 부탁드렸는데 안된다고 하신다. 원래 나오는 는 양의 반만 나오는게 그렇게 어려운가? 하고 생각을 해보았다. 뭐 안된다면 어쩔 수 없지.

막걸리가 아니다. 숭늉이다. 속이 편안해지고 입맛을 돋구어 준다.

깍두기, 시금치나물, 콩자반, 오징어 젓갈, 코다리 조림, 김, 배추김치. 밑반찬들이 맛이 다 좋다. 메인메뉴가 더욱 기대된다.

드디어 나온 '중태기 매운탕 中(25,000원)'

밥과 이렇게 덜어 먹을 그릇도 나오고.

이렇게 한국자 떠 본다. 수제비도 있고.

이 녀석이 바로 '중태기'다. 중태기란 바로 "몸은 가늘고 길며 약간 옆으로 납작함. 입은 주둥이 끝에서 약간 아래쪽에 있음. 위턱은 아래턱을 둘러싸고 있고, 그 앞부분은 뾰족하고 돌출되어 있으며, 입수염은 없다. 옆줄은 완전하고 앞부분이 배 쪽으로 약간 굽어 있음. 몸통 옆면의 등 쪽에는 암갈색의 작은 점들이 흩어져 있음. 몸은 황갈색 바탕에 등 쪽은 암갈색, 배 쪽은 연한 색을 띤다.

버들치는 산간 계류(산골짜기에 흐르는 냇물)의 찬물이나 강 상류에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물속에 사는 곤충이나 부착조류(돌 표면에 붙어살며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우 작은 식물)를 먹으며, 알을 낳는 시기는 4~5월임.
"(네이버 자연도감) 이런 녀석으로 1급수에만 살고 버들치의 경상도 사투리이다. 뼈가 아주 연해서(원래 그런건지 오래 끓여서 그런건지) 발라 먹을 필요없이 그냥 통째로 입에 넣어 씹어먹으면 된다. 살이 아주 부드럽다 못해 녹아버리는 정도이며 딱히 특별한 맛은 없는 듯하다.

이 녀석도 역시 처음 먹어본 민물새우. 바다새우와 딱히 다른 점은 없었다. 아무래도 국물의 맛이 강해서 그랬던듯.

자꾸 퍼먹는다. 민물 고기 매운탕이라고 하여 좀 비리지는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전혀 비리지 않았다. 국물이 아주 맛있었다. 요즘 과식을 잘 하지 않는 편인데 밥을 두공기나 비워버릴 정도로 입에 착착 감기는 국물 맛이 아주 예술이었다. 민물고기의 비린내를 잡기위해 향이 강한 재료들을 많이 사용했는데 지나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래도 향에 약하신 분들에게는 비추한다. 다음에는 꼭 튀김이나 조림을 한번 맛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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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제1동 | 언양작천정중태기매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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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량식객 불량식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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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도 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11.01.06 14: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