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2006.08.13 14:20

8월 12일. 부산살면서도 해마다 들려주는 해운대를 역시나 가게 됐다. 상용이랑 진규랑
같이 3명이서 갔다. 별 계획도 없이 3명이서 무작정 가가지고 파라솔 하나 빌리고 튜브
하나 빌리고 사물함 두개 빌려서 짐 넣고 미친놈들 처럼 정신없이 파도 탔다. 파도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하면서도 재밌다고 3명이서 선크림 떡칠해가지고 실없이 웃어
댔다. 해파리도 3마린가 봤다. 안쏘인게 정말 다행이다.

해수욕 다하고 샤워하고 옷갈아입고 그냥 해변을 거닐고 있는데 사람들이 아주 모여있는
것이었다. 사람 죽었나? 이러면서 뛰어가봤더니. 어떤 사람이 인어 조각을 하고있었다.
구경하다가 완성된 이후에 쪽팔림을 무릎쓰고 "사진한번만 찍을게요" 하고 사진을 찍어
버렸다.

그리고는 저녁에 돚자리 하나사고 소주, 순대, 떡볶이, 오뎅 국물로 간단히 한잔 하고
대중 교통이 존재하는 마지막 시점에 집을 도착했다.


Posted by 불량식객 불량식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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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자분누구야~~

    2006.08.25 20: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