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물레방아
전화 : 051-701-5853(?)
위치 : 부산 해운대 장산역 근처 롯데마트 뒷편

1차는 '이태백', 2차는 '영남 해장국' 까지 하고 3차를 또 간다. 동네 지리도 모르고 주변에 뭐가 있는지도 잘 몰라서 나서지 않는다. '개똥이 춘부장' 형님의 싸부님께서 고래고기를 좋아하신다고 한다. 묵묵히 따라간다.

나름 왠만한 맛집 관련 글은 빼놓지 않고 읽고 조사도 많이 하는 편인데 처음 보는 집이다. 간판에 전화번호 적혀있지 않다. 술을 많이 마신터라 나오면서 명함도 안 받아 나왔다. 죄송합니다. 근데 갔다와서 찾아보니 제법 유명한 집인가 보다.

미소. 내 입맛에 딱이다. 여러번 리필해서 먹었다. 

여기까지 함께한 '우주괴수', 아주 맛있는 요리로만 코스로 먹으니 완전 싱글벙글이다. 

담소를 나누시는 '깨똥이 춘부장' 형님과 '싸부님'. 재밌는 얘기도 많이 해주시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셨다. 이렇게 좋은 말을 많이 들을 수 있는 술자리가 좋다. 그래서 점점 더 규모가 작은 술자리를 찾아 다니게 되는 거 같다.

기본 찬들.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데 김치가 맛이 좋다. 안낭면 너무 허전하니까 조금 나오는 듯한 느낌.

참치 부위 설명. 참치를 좋아하지만 고가의 음식이기에 거의 먹어보질 못해서(제대로 된) 잘 모른다. 미래에 직장이 생기고 돈을 만지게 되면 지금보다 자주 접하고 그러다 보면 공부를 좀 더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모르고 먹는거 보다 알고 먹는게 더 맛있다고 본인은 생각하기에.

이렇게 주방에서 음식을 장만하는게 보인다. 가게가 아주 작다. 테이블도 몇개 되지 않는다. 근데 손님이 가득차 있다.

드디어 나온 고래 고기 한 접시. 

고래고기를 찍어먹는 젓국 양념장. 젓국을 좋아하는 터라 이건 뭐 딱 나를 위한 양념이다. 고래에 대해서도 아직 잘 모르는 입장에서 대충 부위를 보니 '우네'랑 '등살' 쪽인 듯 하다. '우네'는 사시미로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수육으로 나와서 약간 아쉬움을 뒤로하고 맛을 본다. 음~ 맛있다. '우주괴수'도 굉장히 만족하면서 먹는다. 하지만 '개똥이 춘부장' 형님과 '싸부님'께서는 약간 실망하신 듯 하다. 부산의 유명한 '백X'이라는 고래고기집을 언급하시면서.. 
본인은 몇번 먹어본 적도 없고(저번에 동네에서 돌고래로 생각되는 고래를 먹고 다시는 고래를 먹지 않겠다고 다짐 한적도 있었지만 아버지께서 한번 사주신 이후로 고래에 다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잘 모르기에 이렇니 저렇니 평가할 수는 없지만 입맛에 맞았다. 부위가 한정적으로 나온건 아쉽지만.. 그래도 손님이 많고 한 걸보면 제대로 하는 집 같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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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제1동 | 물레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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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량식객 불량식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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