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남구2010.10.19 21:46

상호 : 대연 곰탕·설렁탕
전화 : 051-627-7726
위치 : 대연 TBN 교통방송국 뒷길에서 유엔묘지방향으로 가다가 우측

시험기간을 맞이하여 학교 주변 맛집 탐방하기를 어언 몇일. 이날도 저녁에 무얼 먹을까(매일 이 부분이 가장 고민된다) 고민을 하다가 칼칼한 칼치 찌개가 땡겨서 검색을 해보았다. 부부가 운영하는 괜찮은 집이 있다고 하여 바로 출발. 그러나 분명 방향이 맞는데 그 집이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그래서 몇일전 참소국밥에 밥 먹으러 가면서 봐 놓았던 설렁탕 집을 가볼까(배가 너무 고파서) 하다가 마지막으로 전화를 한번 해보자 하여 바로 그자리에서 다시 검색하여 전화를 했더니 그 집이 이집이 아닌가? 이런 일이 있나 싶어 확인을 해보기로 하고 들어갔다.

간판과 가게 외관. 예전에는 간판과 외관을 잘 찍지 않았지만 혹시나 내 블로그를 보고 찾아가실 분들을 위해 이젠 최대한 올려드릴려고 노력한다.(사실 음식점 안에서든 밖에서든 사진을 계속 찍는 일이 쉽지많은 않다.)

메뉴판. 가격이 착하지는 않다. 다른 메뉴가 없었기에 잠시 머뭇거리니 여사장님께서 그냥 곰탕(수입)을 들라고 하신다. 따로 선택의 여지가 없었기에 그런다고 했다.

전통 찾잔 같은 물잔. 얼핏보면 술잔 같기도 하다.

'민만몬' 

'우주괴수'

약간 늦은 저녁 시간이라 손님이 우리 말고는 없어서 한적한 가게 내부. 여사장님이 우리가 주문한 곰탕을 위해 주방에 들어가 계신다. 전체적으로 깔끔하다.

맛있었던 오이반찬.

다대기. 여사장님이 오셔서 여기는 미x 도 들어가고 했으니 왠만하면 넣지 말라고 하신다. 이렇게 솔직한 집 좋아한다. 살짝 찍어먹어보니 미x 맛이 난다.

국민의 반찬. 맛이 좋았다. 

김치와 깍두기가 섞여서 나온다. 이런 국밥류의 음식들은 깍두기의 맛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실망시키지 않는다. 김치도 마찬가지. 처음부터 같이 섞어서 담그신 건지 둘 사이에 맛이 전혀 거부감이 없다.

이렇게 소면도 나오고

아주 진한 설렁탕이 나온다(메뉴에는 곰탕이라고 되어있었지만). 이제는 곰탕과 설렁탕의 차이 자체가 없어진듯. 뭐 어찌됐든 먹는게 중요한게 아니겠는가. 여사장님이 갖다주시고는 아주 진국이고 정성껏 고았으니 밥은 남기되 국물은 꼭 다 마시고 가라고 하신다. 그러면서 요즘은 가짜 곰탕을 쓰는 집이 너무 많다고 사람들이 솔직해야 하는데..라는 여운을 남기셨다. 일단 믿고 먹어보자.

진한 국물이 아주 좋다. 3명 다 이렇게 한 방울 남기지 않고 다 먹어버렸다. 반찬이 모자라니 다시 주시고(야채 값이 비싸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항상 웃으시면서 계시니까 먹는 우리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 사실 그냥 음식을 준비해주신거라 당연히 한우 곰탕인줄 알았다(국물이 너무 좋아서). 근데 계산할때 보니 우리가 먹은건 수입 곰탕이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한우 곰탕을 먹고 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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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제3동 | 대연 곰탕 설렁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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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량식객 불량식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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