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진구2006.12.3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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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년 12월 28일 목요일. 놈들이랑 미녀는 괴로워를 보러 가기전이다. 우리가 고등학교 때부터
즐겨 먹던 칼국수가 너무 그리운 것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나온 김에 먹자는 취지로 전포동
까지 올라와버렸다. 이것이 바로 옛날집의 외관이다. 젠장;; 간판도 하나 없다 -_-;;;
저게 다다 -_- 정말로 저게 다다; 허름의 극치에 바깥은 난잡하고 과연 이집이 장사를 하고
있나? 라는 의심마저 하게 되는 외관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장사는 하고 있었다.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몇년만에...들어가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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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메뉴판이다. 안도 역시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상당히 허름 하다. 가격이 제법 착하다.
고등학교때는 더 착햇는데. 1,500원정도 했던걸로 기억난다. 지금은 손칼국수 小가 2,300원
이다. 다른 메뉴는 먹어 보지 못햇기에 바로 "이모 손칼 3개요~"라고 날려드렸다. 이모가
내 얼굴을 기억하시긴 했지만;; 작년에 졸업하신줄 아셨다;;; 이모 저 제대하고 온거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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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의 김치. 언제나 직접 담아서 주시기에 항상 생김치고 신선하며 맛이 끝내준다. 필자의
한 친구는 와서 먹다가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ㅅㅂ 김치에 마약 발라놨나? 자꾸 들어가노?"
그 정도로 맛있다는 소리다. 젓국 맛이 확나는게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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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단무지. 단무지가 들쑥 날쑥 하게 잘린걸 보면 이거 역시 직접 담으시는 것 같은데
확실히 장담은 못하겠다. 김치는 직접 담는걸 내가 목격햇기 때문에 잘알지만. 이것도
역시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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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온 요거이 손칼국수 小다. 사실 별로 든것도 없다. 별로 이쁘게 나오지도 않는다.
아 내 미각이 마비 된건지. 내가 먹어본 칼국수 중에 최고라고 언제나 자부한다. 바지락
칼국수 등등 뭐 이런 체인점의 칼국수는 정말 -_-... 이걸 먹고 나면 입에도 못대겠다. 서면
시장에도 이정도로 맛있게 하는 집이 있긴 하지만 역시 따라올 순 없다. 제일 마음에 드는건
전혀 정리되지 않은 뒤죽 박죽한 면이다;;; 하나는 엄청 굵고 어떤건 얇고 -_- 그리고 국물도
그냥 깔끔한 멸치 다시 같다. 해물이라곤 찾아볼 수 없지만 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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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3명갔는데 하나가 아예 시야에서 사라져 버렸다. 내가 잠시 사진질 할 동안 양 사이드
에서는 먹는다고 정신없다. 미각이 완전 마비되서 아무리 맛있는걸 먹여도 아무 말 없는
피카추 조차 맛있다라면서 정신없이 먹었다.(그녀석이 맛있다고 한건 "내껍데기 돌리도"의
된장라면 이후 최초이다) 저 김치 한조각 딱 입에 넣고 칼국수 막 먹으면 정말 세상의 모든
행복을 다 가진 듯 하다. 자주 가고 싶어도 멀어서 자주 못 가는 나의 아쉬움. 서면 나갈때
마다 꼭 가야겠다.

상호 : 옛날집.
위치 : 부산진구 전포동 부산동고 방향 먹자 골목 중간쯤.
추천메뉴 : 손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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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3동 | 옛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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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량식객 불량식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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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06.12.31 00:47 [ ADDR : EDIT/ DEL : REPLY ]
  2. 비밀댓글입니다

    2010.03.20 03:34 [ ADDR : EDIT/ DEL : REPLY ]